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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무역적자 확대.. 저유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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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무역적자 확대.. 저유가 영향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캐나다 무역적자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부문 수출이 부진한 까닭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무역적자폭이 전달 3억3500만 캐나다 달러에서 6억4900만 캐나다 달러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제조업, 광산업계 호조로 전체 수출은 1.5% 늘어 441억 캐나다 달러를 기록했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수출이 줄면서 무역적자폭이 확대됐다. 특히 자동차 및 부품 수입이 전달보다 2.3% 늘면서 447억 캐나다 달러에 달했다.

아울러 캐나다 달러화 약세로 비에너지 부문 수출은 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입 증가 효과가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