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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아시아나, 위기 극복의 저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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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아시아나, 위기 극복의 저력 있다”



▲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늘 시련을 극복한 집념의 역사가 있었고, 우리는 그것을 지켜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금호산업,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과 아시아나항공 자율협약 졸업을 이뤄낼 수 있었던 건 금호아시아나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이라고 직원들의 노고를 독려하면서 “우리 그룹에겐 지난 69년 동안 경제위기,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세계 금융위기 등을 맞으며 큰 위기가 있었지만 모두 극복해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우리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늘 시련을 극복한 집념의 역사가 있었고 우리는 그것을 지켜냈다”며 “지난 1997년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재계 7위 그룹까지 만들어낸 그룹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박 회장은 또 “올해 경영방침 '자강불식'(自强不息)의 뜻에 따라 금호아시아나를 강하게 만드는 데 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매출 12조원, 영업이익 7320억원 달성, 구조조정 마무리 그리고 아름다운 기업 이미지 형성 등을 목표로 올 한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재도약을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