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에는 미국 건전지회사 에버레디가, 10월에는 영국계 다국적 과자회사인 캐드버리가 각각 이집트로 공장을 이전했다.
이에 앞서 글로벌 생활용품업체 P&G를 비롯 타이어회사인 브리지스톤, 치약회사 콜게이트, 제약회사 존슨앤존슨, 네덜란드계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 생활용품 회사 팔모리브, 영국 생활용품 업체 레킷벤키저 등도 케냐에서 철수하거나 현지사업을 축소조정했다.
이러한 유명기업들의 케냐 이탈은 비싼 전기료로 인한 생산비 상승과 중국 등 아시아국가로부터의 저렴한 수입품 공세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