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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졸 초임, 3년 만에 20만 엔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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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졸 초임, 3년 만에 20만 엔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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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금년 봄에 입사한 대졸사원의 초임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평균 20만 400엔(약 189만8450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의 후생노동성이 13일 발표한 '임금구조 기본통계조사'에 의하면, 일본의 대졸 초임이 3년 만에 20만 엔대를 다시 회복한 것이다.

후생노동성 당국자는 "일손 부족으로 고용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가"하고 분석하고 있다.
이 조사는 신입사원으로 대졸자를 채용한 종업원 10명 이상인 1만4932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남성은 20만2900엔(전년대비 1.3% 증가, 약 192만2133원), 여성은 19만7200엔(동 1.1% 증가, 약 186만8135원)이었다. 일손 부족이 지적되고 있는 '운수업, 우편업'은 19만2900엔(동 2.3% 증가, 약 182만7400원), '건설업'은 20만1500엔(동 1.8% 증가, 약 190만8870원)으로, 각각 인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