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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카드 미국 콜택시 사업 새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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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카드 미국 콜택시 사업 새로 진출

한국 스마트 카드가 미국 콜택시 사업에 진출한다고 현지에서 발행되는 코리아데일이 4일 뉴욕판을 통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한국의 교통카드를 주로 만들어온 한국 스마트카드는 뉴욕과 뉴저지에서 모바일 콜택시 사업을 새로 개시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뉴욕에 첫 해외법인인 티머니 아메리카를 설립했다.
티머니 아메리카 측은 6일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마이타운 택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콜택시를 이용하는 서비스로,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연계된 기존의 택시·리무진 사업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나 리프트 등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폰을 통해 택시를 부를 수 있으며 또한 택시·리무진 회사들을 소비자들에게 연계해 준다.

티머니 아메리카의 권오중 팀장은 “마이타운 택시는 합법적인 콜택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여러 도시에서 불법 논란에 놓인 우버와는 차별성이 있다”며 “물건을 놓고 내려도 회사에 연락해 즉시 확인이 가능하며,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안심귀가 기능을 통해 지인들에게 자신이 탑승한 택시의 정보를 알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서비스를 올해말 부터 한국에서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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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