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증권은 이날 발표한 아시아 경제전망 보고서 한국 편에서 “한은이 금리를 결정하는 데 그 기준으로 삼는 주요 변수들을 감안할 때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 시기는 10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노무라 증권은 이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가계부채 규모를 줄이는데 별 관심이 없고 오히려 금융팽창을 이용하여 내수를 살리려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어 10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 자체가 금리를 인하하는 데에 장애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 인하의 시기는 10월로 전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최경환 경제부총리 가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는 점도 금리 인하를 할 수밖에 없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노무라 증권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