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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만의 개장... 증권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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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만의 개장... 증권 투자전략

증권시장이 11일 다시 열린다.

지난 7일(토) 추석 연휴에 돌입한 이후 내리 닷새를 쉬고 무려 6일 만에 열리는 장이다. 투자 전략에 수립할 때 우선 고려해야할 사안은 금리동향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금통위는 9월의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최경환 경제팀이 추가인하를 은근히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인하 요구를 원천 묵살해 버리면 증시에는 악재로 반대로 인하론에 무게를 실어줄 경우에는 호재가 될 수도 있다. 금통위를 계기로 한번 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된다면 증권시장에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세는 물론 동결론 쪽이지만 금통위의 반응 여부에 따라 큰 파장을 몰고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시장 내부적적으로는 11일이 선물옵션 만기일이라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9월1일부터 4일까지 외국인은 선물을 코스피 200지수 기준으로 2만 계약가량 매도해왔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의 하락,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스코틀랜드 독립 추진, 유럽 경기 악화 그리고 이라크 사태악화 등에 대한 부담 등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내 해외 증시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이같은 해외증시 부진이 국내증시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대한 긍정적 해석도 없지 않다. 9월 들어 진행된 선물매도는 유럽 중앙은행인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별 다른 주가 부양책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악재에 베팅한 순매도였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같은 우려와는 달리 유럽이 기준금리를 낮췄기 때문에 11일부터 환매 또는 매도 포지션의 청산 주문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도 만만치 않은 상태이다.

중국 변수 또한 주목대상이다. 중국은 곧 8월 수출입 동향ㅇ르 발표한다. 8월 수출입은 전월동향에서 나타나고 있는 주요한 특징은 중국의 수입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중국수출에 목을 메고 있는 한국 기업으로서는 악재가 될 수 있다. 중국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의 주가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스코틀랜드 독립을 결정지을 투표도 변수이다. 독립이 확정되면 영국을 중심으로 정정이 어지러워질 수 있다.

11일 증시의 거래 물량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11일 12일 이틀 후에 또 다시 휴일이 다가오고 있는데다 추석 연휴를 일주일 이상 보내고 있는 투자자도 적지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재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