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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美 쉐브론과 셰일가스 개발로 에너지 자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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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美 쉐브론과 셰일가스 개발로 에너지 자립 기대

[글로벌이코노믹=정은영기자] 리투아니아가 미국 거대 에너지기업과 협력해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리투아니아 서부에서 셰일 가스를 탐사하는 업무를 미국 거대 에너지 기업인 쉐브론(Chevron)에 부여했다.

리투아니아와 쉐브론사는 2013년 말까지는 개발계약을 완료 할 전망이다. 쉐브론사는 7년간의 탐사에 약 3100 만 달러(약 338억 6700만원)를 투자할 예상이다. 또한 쉐브론사는 리투아니아의 석유개발에 투자하기 위해 2012년 지역 에너지 회사의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리투아니아와 러시아와의 관계가 악화된 것은 가스 도입가격 때문이다. 2012년 리투아니아는 러시아의 에너지 거대 기업인 가즈프롬에서 천연 가스 33억 m3를 수입했다

2013년 2분기 유럽 가스시장위원회 보고서(PDF)에 때르면 리투아니아는 유럽연합 28개국 중에서 가장 높은 도매 가격을 지불했다. 유럽위원회는 동유럽에서 가즈프롬의 천연가스 가격정책를 조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부지역의 셰일가스 매장량은 최대 800 억 m3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리투아니아가 2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러시아의 가즈프롬의 가스가격 정책에 대한 비난이 거세고, 일부 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가즈프롬은 안일하고 불공평한 가격정책으로 인해 유럽국가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다. 러시아가 유럽지역에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정책을 바꿔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쉐브론(Chevron)
1911년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미국의 빅3석유회사 중 하나이다. 미국의 빅3 석유회사는 엑슨모빌, 쉐브론, 텍사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