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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주택물량 감소, 7월 신규분양물량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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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주택물량 감소, 7월 신규분양물량 최저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대형건설사들의 주택물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협회가 3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7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2099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만4844가구의 14.1%에 불과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 1066가구 ▲서울 619가구 ▲울산 414가구 순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취득세 한시적 감면혜택 종료와 함께 4.1대책 후속 입법처리가 불발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장기침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가중, 주택업체들이 신규분양에 나서기를 꺼리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