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는 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의 98%의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기민당 대표로 재선출 됐다. 이날 지지율은 2010년 당대표로 선출됐을 때보다 더 높은 것이다.
메르켈 총리의 라이벌인 페어 슈타인브뤽 사회민주당(SPD) 총리 후보와는 20% 안팎의 지지율 격차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민당(CDU)-자유민주당(FDP) 연정과 야권의 사민당-녹색당 연합의 지지율은 각각 42%로 동일하다.
메르켈 총리는 녹색당과의 연정을 위해 러브콜을 보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