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조선사 중 가장 양호한 수주 실적을 보이고 있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해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자회사들의 사업영역에서 의미있는 업황회복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자회사 실적 부진 및 그에 따른 대우조선해양 본사의 충당금 설정 이슈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3분기 본사 영업이익률은 4.4%로 전분기 2.5% 대비 1.9%p 상승한 것은 파생상품관련 평가익 272억원을 포함해 총 528억원의 기타영업수익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후판가격 하락으로 상선부문 원가율은 개선된 것으로 추정하고, 전분기 81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대우망갈리아조선이 환율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흑자전환(3분기 당기순이익 157억원)해 연결기준 영업이익률도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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