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센터, 제1회 '용감한 콘서트' 개최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스타트업을 시작했거나 스타트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현역 벤처투자자들에게 직접 조언을 들을 수도 있는 제1회 '용감한 콘서트'가 11일 오후 7시부터 삼성SDS 멀티캠퍼스 18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초기 단계부터 성장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들이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VC) 및 엔젤투자자들에게 사업을 소개하고 조언을 들으면서 서로간에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마당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 제1회 '용감한 콘서트'가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개최된다또한, 약 200여명이 모여있는 청중들에게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고 실무 경험이 많은 현업 벤처투자자(VC)들에게 현실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제1회 '용감한 콘서트'에서는 1부, 2부, 3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인기 팟케스트(Podcast)인 '쫄지말고 투자하라'의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성장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을 초대해 리얼하고 자세한 대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작된다.

2부에서는 스타트업이 벤처케피털(VC)들에게 자신의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IR시간으로, 소셜다이닝 플랫폼 ‘집밥’, 소셜 민박 서비스 ‘코자자’, 무료 학교 가정통신 알림 서비스 ‘아이엠스쿨’, 현지인이 호스트가 되는 여행 플랫폼 “플레이플래닛” 4개의 벤처기업이 나와 사업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벤처캐피털로부터 솔직한 멘토링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벤처캐피털과 함께 자유로게 네트워킹하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인적 네트워킹을 넓혀나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용감한 콘서트'를 준비하는 변광준 본부장(앱센터운동본부)는 “스타트업들이 개인적으로는 쉽게 만나기 힘들었던 벤처캐피털들에게 자신의 사업을 설명하고 명확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매월 2째주 화요일마다 많은 사람들이 인맥을 넓히고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향후, 국내 모바일 및 인터넷 서비스, 게임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매월 개최될 예정이며,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킹 포럼으로 구성돼 있다.
매월 2째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용감한콘서트'는 현재 온오프믹스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2부에 참가할 스타트업도 모집 중이므로 창업을 시작한 기업이라면 도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