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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일 연속 소폭하락 0.16%↓ 19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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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일 연속 소폭하락 0.16%↓ 1943.22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3일 연속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다만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장 후반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로 전환되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하락 반전했다.
미국 증시는 독일 중앙은행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채권 매입에 대한 반대입장을 발표하면서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9포인트(0.16%) 하락한 1943.22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531억원을 순매수해 11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54억원과 513억원을 순매도했다. 전 거래일 흐름과 같이 투신의 순매도 규모는 2067억원으로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매매는 5175억원 매수 우위였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통한 프로그램 매매는 각각 2670억원, 250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 넘게 하락한 가운데 종이목재, 의료정밀, 증권, 화학, 서비스업, 금융업, 기계 등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유통업,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섬유의복, 운수창고, 운송장비, 보험 등이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1%넘게 상승세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0.08%(1000원) 내린 12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와 LG화학, 신한지주가 1% 넘게 하락했다.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하락세 장에서 SK하이닉스는 2% 넘게 올랐고 기아자동차는 1% 넘게 상승했다.

삼성증권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넘으면서 개인과 투신은 주식을 팔아 차익을 챙기고 있고 외국인 자금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