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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대출, 가계·기업 대상 대출 연체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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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대출, 가계·기업 대상 대출 연체율 상승

[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최근 보험회사의 대출채권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가계와 기업대출의 연체율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말 현재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05조5000억원으로 지난 달에 비해 1.29% 오른 1조3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계대출은 73조원으로 전월 대비 0.60조원(0.83%) 증가했다.

정신동 금감원 보험감독국 건전경영팀 팀장은 "보험권의 대출채권은 가계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부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보험계약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각각 44조4000억원, 22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500억원(0.80%), 2100억원(0.97%) 늘었다.

기업대출은 32조5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7400억원(2.33%)이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과 부동산 PF대출은 각각 21조9000억원, 5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800억원, 2100억원으로 올랐다.

반면, 보험권의 1개월 이상 원리금연체기준은 0.83%로 전월(0.80%)에 비해 0.03%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월 대비 0.02%p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7%로 지난달에 비해 0.02%p 뛰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49%로 전월 대비 0.05%p 상승했고 중소기업대출과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은 각각 2.14%, 6.28%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증가 추이와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