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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작년 1년간 수수료만 5조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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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작년 1년간 수수료만 5조원 챙겨"

민주당 신장용 의원 은행법 개정안 제출

4대 시중은행이 평균 138개에 달하는 수수료를 챙기고 있으며 전체 은행이 지난해 1년 동안 획득한 수수료 수익이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사진. 경기 수원을)은 6일 은행법 개정안을 제출하며 "현재 4대 시중은행(우리·국민·하나·신한은행)의 평균 수수료 종류는 138개에 달한다. 은행간 수수료가 5배나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은행들은 비이자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과거 서비스차원에서 제공했던 업무에 대해 수수료를 징수하는 등 방법으로 지난해 1년 동안 4조9000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이익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수료의 종류와 부과기준에 관한 설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은행간 수수료의 비교가 곤란해 은행 이용자들은 합리적 의사결정 기회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신 의원은 동료의원 10명과 함께 은행 수수료를 인터넷에 공시하자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개정안에는 은행이용자로부터 받는 수수료의 종류와 부과기준을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공시토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은행으로 하여금 수수료의 종류와 부과기준을 금융위원회에 보고토록 하고, 금융위는 은행으로부터 보고받은 사항을 은행별로 비교해 공시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