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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증시전망, 코스피지수 1780~1970선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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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증시전망, 코스피지수 1780~1970선 사이

[글로벌이코노믹=김승섭기자]각 증권사의 투자전략 자문가들은 7월 증시에 대해 “2분기 주요상장사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시장의 관심은 유럽 재정위기에서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농협증권의 정문희 선임원구원은 2일낸 전망 분석자료에서 “이번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12월 결산법인 대상 IFRS연결 기준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기업들의 2012년 연간 영업이익은 126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0.6%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기업이익이 지난해 4/4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 지속과 중국 및 미국 경기둔화 등 글로벌 경제가 부진한 영향 등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하나대투증권은 “7월 주식시장은 외부 불확실성의 현재화 여부에 따라 전혀 다른 상황 전개가 가능한 흔들리는 한달이 될 것”이라며 “예상 변동범위로 1780~1970선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양경식 투자전략부 이사는 이 같이 전망한 뒤 “산재한 불확실성의 현재화 여부가 매우 중요한데 유로존 재정위기가 악화보다 완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2분기 기업실적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은 부담이나 이미 가격에 선반영된 측면이 강하고 G2는 물론이고 EU도 경기둔화를 막고 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통한 성장 회복을 도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가지수 하단이 급격히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동양증권은 “유로존은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위험, 스페인 은행위기, 이탈리아 재정위기 등의 문제점들이 공존하면서 존립 위기까지 우려되는 상황을 경험했다”며 “현재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만간 은행동맹과 재정동맹, 정치동맹을 아우르는 포괄적 대안을 논의해야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유럽의 위기가 급처방으로 봉합됐다고는 하지만 미국의 경우 지난 3~5월 동안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주춤해졌다”며 “주간실업수당신청건수가 리먼브라더스(2008년 9월) 이전 수준인 37~38만 건 근방에서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위험하지만 그리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토러스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하반기를 다시 쪼개어 3/4분기와 4/4분기로 나눌 경우 3/4분기에는 박스권 상단을 테스트 하고 4/4분기에는 박스권 하단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 기준으로 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해 있는 1900선 중반 정도까지 리바운드를 염두에 두고, 추가 상승여부는 미국 경제지표 및 중국 경제지표 동향을 체크한 후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예상 코스피지수로 1800~1940선을 제시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