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주가는 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0.31%) 오른 3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KT의 지난해 하반기 실적 기저가 낮지 않음을 감안할 때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감소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5G 순증가입자수 및 이동전화 매출액 동향을 감안할 때 내년 이익 전망이 부정적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KT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5475억원, 영업이익이 5761억원, 당기순이익이 43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4969억원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하나증권은 KT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6380억원, 영업이익이 456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KT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6조3426억원, 영업이익이 1조650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T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2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KT 주식 480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추고 있습니다.
KT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1월 NTT DoCoMo의 지분을 인수해 5.57%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KT는 외국인의 비중이 39.9%, 소액주주의 비중이 54%에 달합니다.
KT는 2022년 9월 자사주를 현대차그룹과 맞교환해 현대차그룹이 KT 지분 7.79%를 갖고 있습니다. 맞교환된 주식은 5년간 처분이 제한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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