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미 유키 파나소닉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북미 전기차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 배터리를 회사 사업 전략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2024년 회계연도의 지출 예산 중 배터리 관련 사업에 사용될 자금은 약 3810억 엔(약 3조662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고, 전 회계연도의 배터리 관련 지출보다 4배 넘게 폭증했다.
파나소닉 자회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네바다주에서 테슬라와 합작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생산 능력은 50GWh다.
쿠스미 CEO는 “자사는 2024년 혹은 2025년에 오사카현에서 배터리 연구·개발(R&D) 기지 두곳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검토할 목적으로 자사의 관리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나소닉은 이번 회계연도의 연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3500억 엔(약 3조3648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