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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마스터플랜 3 전문 공개…저가형 소형 전기차 4200만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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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마스터플랜 3 전문 공개…저가형 소형 전기차 4200만대 판매 목표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 3월 1일 투자자의 날에서 발표한 '마스터 플랜 파트 3' 전문을 공개했다.

5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마스터 플랜 3에서 새로운 소형 전기차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테슬라가 '마스터플랜 3'에서 공개한 차량 이미지. 사진=마스터플랜 3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가 '마스터플랜 3'에서 공개한 차량 이미지. 사진=마스터플랜 3 캡처

테슬라의 소형 전기 자동차는 42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53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모델3와 모델Y에는 75kWh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장착된다. 판매량은 2400만 대가 목표다.

모델S와 모델X 그리고 새롭게 출시될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 트럭에는 100kWh 하이니켈 배터리가 탑재된다. 테슬라는 9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마스터플랜에서 300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한 테슬라의 전기 버스도 언급했다. 상용·승용 밴에는 100kWh의 하이니켈 배터리가 탑재된다.

별도의 이미지에서는 발표되지 않은 두 대의 새로운 차량을 공개했다. 그 중 하나는 세단으로 예상되고 다른 하나는 약간 더 커보인다.

앞서 중국 언론매체 36커(36氪)는 테슬라가 소형 모델Y로 불리는 저가형 소형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투자자의 날 라스 모라비 테슬라 수석 엔지니어는 "차세대 모델은 현재 모델3나 모델Y 조립 비용의 절반 가격"이라고 거듭 강조해왔다.

테슬라는 공장 건설 일정에 따라 소형 전기차의 대량 생산이 곧바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적어도 1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