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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야디, 중장비업체 서공그룹과 배터리회사 '쉬저우쉬공푸디'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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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야디, 중장비업체 서공그룹과 배터리회사 '쉬저우쉬공푸디' 설립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 비야디가 중장비업체 서공그룹과 배터리 회사를 설립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 비야디가 중장비업체 서공그룹과 배터리 회사를 설립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 비야디(比亚迪·BYD)가 중국 국유 중장비업체 서공그룹(徐工集团·XCMG)과 새로운 배터리 회사를 설립했다.

4일(현지시간) 넷이즈는 최근 비야디가 서공그룹과 배터리 회사 쉬저우쉬공푸디 배터리기술회사(徐州徐工弗迪电池科技有限公司)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비야디 배터리회사는 쉬저우쉬공푸디 배터리기술회사(徐州徐工弗迪电池科技有限公司)로 법정 대표는 리펑장(李凤张)이다. 등록 자본금은 10억 위안에 달한다.

쉬공푸디의 사업 범위는 배터리 제조 및 판매, 폐배터리 재활용 및 이차 사용 등이 포함된다.
주주정보에 따르면 쉬공푸디는 푸디 배터리(弗迪电池·FinDreams Battery)와 서공그룹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 푸디 배터리는 비야디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1월 비야디는 장쑤성 쉬저우시 정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푸디배터리와 서공그룹이 협력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협력을 통해 비야디는 쉬저우 경제기술개발구에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비야디 홍콩 주식은 지난 주 8.81% 상승해 올해 총 19.31% 증가했다. 지난 주 총 거래액은 107억1800만 홍콩달러(약 1조7995억원)로 시가 총액은 6608억 홍콩달러(약 110조7038억 원)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1.9%하락한 227홍콩달러(약 3만8029원)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