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헤르츠는 델라웨어 주에 소재하며 자동차 렌탈 및 리스 서비스사업을 하고 있고 자동차, 크로스오버 및 경트럭을 임대한다. 이 회사는 자동차 렌탈 위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제휴업체와 가맹점에 브랜드 라이선스를 부여하며 매출 기준으로 미국 최대 렌터카 기업이다.
이 거래로 GM은 내년 초부터 쉐보레 볼트 EV 및 볼트 EUV와 같은 전기차를 렌터카 대기업에 공급하기 시작한다. 쉐보레 블레이저, 쉐보레 이쿼녹스, GM의 다른 브랜드 차량과 같은 회사의 얼티움(Ultium) 배터리 기술에 대한 최신 EV 모델이 제공된다.
이는 테슬라 및 폴스타와의 유사한 허츠 계약을 따라 렌탈 회사의 전기 차량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와 중국에서 전기차 100만대 생산능력 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GM은 테슬라와 볼보가 후원하는 전기차 스타트업인 폴스타에 이어 헤르츠와 이런 협정을 맺은 가장 최근의 자동차 회사다. 이 합의는 각각 10만대와 6만5000대에 대한 것이어서 GM의 거래는 이 세 가지 중 가장 큰 것이다.
매리 바라(Mary Barra)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헤르츠와의 협력은 배기가스 감소 및 EV 채택을 위한 큰 진전”이라며 “이는 GM의 새로운 전기차 고객 수천 명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헤르츠는 파산에서 회복한 지 채 1년이 안 돼 전기차 보유량을 늘리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았다. 부채를 안고 있는 이 회사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초기 희생자였지만 여행 및 공급망 문제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회복했다. 이 문제로 인해 재고는 줄어들었지만 렌터카 차량의 수익은 높아졌다.
스티브 칼라일은 통화 중 기자들에게 “좋은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GM과 헤르츠의 주가는 이날 발표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았다. 두 회사는 20일(현지시간) 정오에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전통적으로 자동차 제조업체가 일일 임대 차량에 많은 수의 차량을 판매할 때 눈살을 찌푸렸다. 렌탈 회사에 판매되는 자동차와 트럭은 일반적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거래는 부풀려진 재고를 줄이고 총 차량 배송을 늘리는 데 사용된다.
그러나 주주와 분석가는 테슬라가 헤르츠에 EV를 판매하는 것과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에 호의적으로 반응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배터리 전기차가 더 주류가 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헤르츠는 2024년 말까지 차량의 4분의 1을 전기차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GM은 2035년까지 전기차만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