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즈키는 도요타와 공동으로 개발한 캠팩트 EV용 전용 플랫폼을 이용해 새로운 제품을 인도시장에 투입키로 했다. 스즈키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EV) 라인업도 검토중이다.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에 따르면 스즈키는 인도의 승용차 판매대수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2021년도 시장점유율은 4.3% 감소한 43.4%를 차지했다.
스즈키는 현재 가솔린차량의 라인업의 일부로서 인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UV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즈키는 EV로의 이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310억 루피(3억8800만 달러)를 투자해 2025년까지 인도서부 구자라트 주에서의 EV 생산능력을 늘리고 730억 루피를 투자해 2026년까지 EV배터리공장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RBSA 어드바이저스는 이륜차를 포함한 인도의 EV시장이 2030년까지 15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