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판매책임자 피터 노타(Pieter Nota)는 12일(현지시간) 닛케이(日本經濟新聞)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에서 점차 엄격해지고 있는 환경규제 속에서 BMW는 보다 환경친화적인 차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FCV는 3~4분에 연료를 보충할 수 있으며 배터리식 전기자동차(EV)보다 훨씬 고속주행이 가능하다.
노타씨는 “수소연료전지기술은 대형 SUV에 특히 연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X5는 BMW의 X5 SUV를 기반으로 한다. BMW와 도요타는 지난 2013년에 제휴를 맺은 이후 SUV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BMW Z4와 도요타 수프라를 출시했다.
노타는 “도요타와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에서 공동대응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일본자동차업체와의 추가제휴를 암시했다.
BMW는 EV로의 전화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BMW는 그룹 전체 신규판매대수의 50%를 2030년까지 전동화하는 것은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미니와 롤스로이스의 브랜드도 포함돼 있다.
노타는 “BMW는 계획보다 1~2년 빨리 50%에 도달할수 있다”면서도 EV에는 여전히 배터리문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충전인프라는 모든 곳에서 동일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