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브레인' 국내서는 반응 저조…윤여정·이민호 주연 '파친코' 기대감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가 구독자 500만을 넘기며 1위를 지킨 가운데 국산 OTT인 티빙과 웨이브가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디즈니플러스와 쿠팡플레이, 왓챠, 시즌 등이 3~5위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애플TV플러스는 이들 다른 OTT의 경쟁과는 동떨어져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순위권에서 멀어져있다.
당초 애플TV플러스는 충성도 높은 아이폰 유저의 인기를 등에 업으며 큰 흥행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기기로 시청했을 때 더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아이폰 유저의 대거 가입이 예상됐다.
그러나 첫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인 ‘닥터브레인’이 큰 화제성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쿠팡플레이가 ‘SNL 코리아’로, 티빙이 ‘술꾼도시여자들’과 ‘환승연애’로 화제성을 확보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 때문에 애플TV플러스도 오리지널 한국 콘텐츠를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이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역시 한국계 미국인 저스틴 전과 코고노다가 연출을 맡았다.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자인 윤여정이 ‘미나리’ 이후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고 이민호도 이번 작품으로 미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닥터 브레인’도 시즌2가 적극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제작 논의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이나 공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인 만큼 후속 시즌 제작이 유력하다.
이 밖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오스카를 거머쥐었던 코엔 형제의 영화 ‘맥베스의 비극’도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로 공개한 바 있다. 또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마허샬라 알리의 ‘백조의 노래’도 지난달 17일 공개했다.
특히 넷플릭스가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 무대에서 성공을 거뒀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린 걸 생각하면 애플TV플러스도 콘텐츠의 현지화가 절실하다는 의견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킹덤’을 만들 때부터 글로벌화 된 콘텐츠를 노린 게 아니라 한국 시장에 맞춰진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킹덤’과 ‘오징어 게임’의 성공이 현지화 된 콘텐츠에서 비롯됐다는 걸 애플TV플러스나 디즈니플러스가 깨닫는다면 OTT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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