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신 수도 이름을 '누산타라(Nusantara)'로 명명했고, 누산타라는 인도네시아어로 '군도'를 의미한다.
수하르소 모노아르파 국가개발기획부 장관은 "누산타라는 스마트 시티가 될 것"이라며 신수도 이전 작업은 2024년에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도 도시 관리국이 설립한 1년 내에 수도 이전 작업의 돌입을 위해 준비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장기적인 교통체증, 오염, 홍수 등 문제로 지난 2019년에 수도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2020년 초기에 터진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수도 이전 계획을 미뤘다.
당시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도 이전에 투자할 자금은 466조 루피아(약 38조8178억 원)"이라고 예측했으나 코로나19 확산한 뒤 신수도 건설에 투자할 자금 규모를 다시 공시하지 않았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