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JD로지스틱스는 지난 17일(현지 시간)부터 21일까지 홍콩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골드만삭스·하이통국제(海通国际)가 IPO 주간사다.
JD로지스틱스의 IPO 공모가는 40.36홍콩달러(약 5759원)이며, 6억910만주 신주 발행했다. 조달 규모는 231억1300만 홍콩달러(약 3조3280억 원)로 알려졌다.
특히 테마섹·타이거 글로벌·매슈스 펀드·소프트뱅크 등 투자기관은 118억8200만 홍콩달러(약 1조7180억 원)에 상당한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JD로지스틱스는 2007년에 설립한 물류업체이며, 중국에서 900여개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2020년의 영업이익은 각각 379억 위안(약 6조6457억 원), 498억 위안(약 8조7342억 원), 734억 위안(약 12조8706억 원)이다.
JD로지스틱스의 영업이익 중 '일체화 공급망'의 매출 비율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지난해 JD로지스틱스 일체화 공급망의 영업이익은 전체 영업이익의 75.8%를 차지했다.
JD로지스틱스는 로봇과 자동화 기술 등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였지만, 물건 인도 등 작업은 여전히 택배 기사가 진행하기 때문에 인기비용이 높다. 지난 3년간 JD로지스틱스의 인건비는 회사 지출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1분기의 영업이익은 224억 위안(약 3조92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1% 늘어났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JD로지스틱의 무인 배송 차량은 베이징시 고등급 자율주행 시번구로부터 운행허가와 운행 차량번호 'JD0001'를 받았다.
JD로지스틱은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 큰 규모의 도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JD로지스틱스는 28일 한국 시간 오전 11시 12분 현재 45.45홍콩달러(약 65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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