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의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아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기대치 0.5%를 소폭 웃도는 상승률로 지난 2012년 8월 이후 가장 높다.
휘발유 가격은 3월에도 9.1% 급등해 CPI 상승에 절반 가량 기여했다. 천연가스 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식품 가격은 0.1% 올랐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주목하는 물가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오른 것은 백신 보급 등에 따른 경제 활동 재개와 수요 확대에 힘입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싹트고 있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경기 급반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지난 달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1.77%까지 치솟은 바 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CPI는 2.6%, 근원 CPI는 1.6% 각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2%의 물가 목표를 갖고 있고 지난해 8월 평균물가목표제(AIT)를 도입해 한동안 2%를 웃도는 물가 상승률도 용인할 방침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이교관의 글로벌 워치] 독일과 일본이 각성할 때 한국은 무엇을...](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5121311102201691f4f9a46d5b12456134167.jpg)
![[G-디펜스] 캐나다 해군 현대화의 숨은 열쇠 '디지털 훈련', 그리...](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5121310301007854fbbec65dfb211211153121.jpg)
![[실리콘 디코드] 키옥시아 '3D D램' 핵심 기술 개발…고밀도·저...](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5121309454509678fbbec65dfb12113120618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