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국내투자자 한주간 25만주 순매수...리콜 소식에 주가는 하락

국내 투자자들이 19일부터 23일(결제일 기준) 테슬라 주식을 24만5220주 순매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1억612만7780 달러에 해당한다.

24일 글로벌이코노믹이 한국예탁결제원 오픈API를 활용해 순매수 수량을 분석한 결과, 한국 투자자들은 19일 4309주를 순매도 했지만, 20일부터 23일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에는 주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9만4394주를 순매수 했다.

테슬라는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 주식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하고 있으며, 23일 기준 테슬라 평가액은 40억7747만281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각) 전 거래일 대비 1.21% 하락한 420.63에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요구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이날 테슬라 주가 하락은 중국 규제 당국이 모델S와 모델Y 4만8442대에 대해 리콜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시장규제국(SAMR)은 테슬라에 좌우 프론트 서스펜션의 리어 링크와 좌우 서스펜션의 상부 링크를 소유자에게 무료로 리콜하도록 명령했다.
테슬라는 지난주 439.67에 비해서는 4.33% 하락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