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aNb 미디어’ 등 언론 매체는 CJ ENM이 킹 피처스(King Features)와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 ‘뿌까’의 북미 독점 라이선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뿌까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캐릭터로, 양쪽으로 동그랗게 말아 올린 검은 머리에 빨간색 옷을 입은 소녀를 형상화하고 있다.
뿌까는 지난해부터 넷플릭스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나다 키두들(Kidoodle) TV의 2D 애니메이션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앞으로 프라임 비디오와 로쿠에서 뿌까 애니메이션 시즌 1, 2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미국 현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칼라 실바 킹 피처스 신디케이트 글로벌 CEO는 “푸카 캐릭터를 활용해 북미로 사업 범주를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욱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 부장은 “킹 피처스 신디케이트와 자사의 역량을 발휘해 북미 전역에서 푸카의 매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 뿌까는 슬랩스틱 코미디 요소가 강조된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부터 밀레니얼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