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같은 계획은 중국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외국 기업들에 금융시장을 전면 개방해 경쟁조건을 평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은 설명했다.
중국은 퍼스트캐피탈 합병 외에도 8조 위안(1조2000억 달러)의 가치가 있고 130개 이상의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산업에서 월가의 거물들을 공략할 수 있는 막강한 기업을 만들고 싶어한다.
이 합병 전략은 최고 증권감독기관인 중국증권규제위원회(China Securities Regulation Commission)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고 중국증권저널이 지난달 보도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각각 44위와 62위를 차지한 두 회사의 합병이 이르면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13일 퍼스트 캐피탈 주가는 8월 6일 이후 최고치인 10%까지 급등했다.
베이징시 정부는 여러 회사를 통해 퍼스트 캐피탈의 23%, 캐피탈 증권의 91.5%를 소유하고 있다고 회사등기처는 밝혔다.
캐피탈 증권은 수개월 동안 국내 상장을 준비해왔으나 잠재적으로 합병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절차를 늦췄다"고 또 다른 소식통이 말했다.
캐피탈 증권, 베이징 정부, 국가 자산 규제 기관 베이징 사무소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또한 중국 중신증권(CITIC SECURITIES)이 소규모 경쟁기업 중국증권(China Securities)과 합병하는 과정에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으나, 두 회사는 앞서 합병에 대한 언론 보도를 일축한 바 있다.
지금까지 다른 증권사들은 합병 후보로 공개적으로 거론된 적이 없다. 퍼스트 캐피탈 증권과 캐피털 증권의 합병 논의는 중국의 합병 전략이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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