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지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과거의 구글 안드로이드 폰을 포함해 거의 대부분의 스므트폰에 적용되는 새로운 스마트폰 구동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적용하기 시작했다.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은 사용자들이 구매를 원하는 하드웨어지만 최근에는 미국의 견제로 구글 안드로이드 탑재가 어려워져 수요가 많지 않았다. 이번에 화웨이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EMUI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야심작이다.
이번에 개발된 EMUI로 업데이트할 경우 이전 스마트폰를 가진 고객들은 화웨이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더해 구글 모바일 서비스까지 양쪽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됐다.
화웨이는 가장 최근의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GMS 적용 없이 기본적인 오픈소스 안드로이드에 자체 개발한 EMUI 소프트웨어를 덧씌웠다. EMUI의 장점 중 하나는 풀 GMS가 있든 없든 화웨이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EMUI의 최신 버전인 버전 10.1은 P40 시리즈 스마트폰과 함께 지난 3월에 처음 선보였다. 그러나 앞으로는 더 많은 초창기 스마트폰에도 탑재될 것이라고 발표됐다. 메이트 30 시리즈와 메이트 Xs 폴더형 스마트폰 등이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GMS를 운영하는 많은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구글 서비스의 최신 기능까지 제공한다는 것이다.
EMUI 10.1에 업데이트될 스파트폰은 화웨이 P30, 화웨이 P30 프로, 화웨이 메이트 20 프로, 포르쉐 디자인 화웨이 메이트 20 RS, 화웨이 메이트 20 X, 화웨이 메이트 20 X(5G), 화웨이 노바 5T, 화웨이 메이트 Xs, 화웨이 메이트 Xs 등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