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7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이번주 상승요인으로 경기개선선 기대감, 글로벌 추가정책을, 하락요인으로 기업가치(밸류에이션) 부담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상하범위로 NH투자증권 2100~2190포인트를 꼽았다.
이번주 증시의 주요 일정은 9일-10일(현지 시간)에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다.
유동성이 증시상승의 핵심요인인 만큼 연준 통화정책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연준위원들은 지난 4월 FOMC회의 당시 6월 FOMC회의에서 수익률 제어정책(YCC)정책을 논의하기로 밝혔다. 이 정책은 현행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외 다른 금리를 정책수단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포워드 가이던스(미래의 통화정책 방향 예고)와 금리를 상당기간 낮게 유지한다는 신호를 시장에 줄 수 있다는 평이다. 단 투자자 기대는 이보다 높다. 12개월 후 연방기금선물금리는 최근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P500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22.4배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연준이 추가로 주식시장 부양대책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한차례 금리를 조정할 수 있다”며 “경제심리지표의 개선세가 계속돼 금리가 큰 폭으로 조정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단기급등에 따른 벨류에이션 부담을 걱정하고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시작된 경제정상화의 재개가 경제지표에 반영되는 등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안도감이 각국의 유동성 공급정책과 겹치며 증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까지 올랐다"며 “증시의 고점논란이 커질 수 있는 시점으로 상승탄력은 둔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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