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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3대 통신사들 소액결재 시범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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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3대 통신사들 소액결재 시범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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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신사들이 조만간 소액결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zing'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이 최근 응우웬 쑤언 푹 총리에게 '통신사들의 소액결제 시범 서비스 시행 일정'을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비현금 지불수단에 관한 법령을 개정하고 보완해 정부에 제출하는 절차를 진행중이다. 이는 베트남에서 중요한 산업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운송업체들이 오랜기간 준비해온 모바일머니를 통해 비용을 결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식화하는 첫 단계다.

통신사들이 소액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휴대폰 번호를 계좌번호처럼 활용해 각종 대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비엣텔, Mobifone, VNPT 등 3개 통신사에 '지불중개업'을 허가했다. 이에 통신사들은, 휴대폰을 통한 소액결제 서비스 사업을 준비해 왔다.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는 통신사들의 소액결제서비스가, 은행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객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안착될 경우 통신사들은 은행계좌와 같은 지급능력을 지닌 1억3300만개의 추가 결재수단을 확보하게 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