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거래 조작한 최고운영책임자 등 정직
이미지 확대보기루이싱 커피는 지난해 말에 종료된 2019 회계연도 재무제표의 이슈를 조사하기 위해 임명된 특별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COO 지안 류(Jian Liu)와 관련 직원들을 정직시켰다.
루이싱은 조사 결과 2019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약 22억 위안(3800억 원)의 매출이 부풀리기로 조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피니티브 IBES 자료에 따르면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한 연간 매출의 약 40%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류 부사장은 2018년 5월부터 이 회사의 COO를 맡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회사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소문을 듣기 시작했으며 일부는 회사가 숫자를 조작하고 있다는 익명의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 초 투자조사회사인 머디 워터스 리서치(Muddy Waters Research)는 루이싱이 2019년 3분기부터 금융 및 영업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인용하며 보유 주식을 줄였다.
당시 루이싱은 이 보고서의 산출 방법론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고, 제시된 증거는 근거가 없으며, 이 주장은 '지원되지 않는 추측과 사건에 대한 악의적인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머디 워터스 측은 e메일에서 "우리는 이 보고서를 읽을 때 믿을 만하다고 생각했고 이에 따라 입장을 취한 것이다. 이는 중국 기업들이 우리 시장에 제기하는 극단적인 사기 위험에 대해 미국 정책입안자, 규제당국,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 번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루이싱은 투자자들에게 2019년 2분기와 3분기 동안의 실적으로 공개된 루이싱의 재무제표와 수익에 의존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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