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홈쇼핑, 모바일 사업 강화에 집중
이미지 확대보기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뜨거운 감자’는 역시 모바일 사업이다. 젊은 층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할인 행사부터 마케팅, 생방송까지 모바일과 연계한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발 빠르게 온·오프라인 통합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26일 ‘스페셜’ 매장의 온라인 몰 ‘더 클럽’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오프라인 매장과 협업해 다양한 기획전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18일까지는 대용량 식자재와 간편식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더 클럽은 20개 스페셜 전 점포와 협업해 ‘픽업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는 주문한 상품을 고객의 주거지와 가까운 점포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회사 측은 모바일 물류 기능을 강화해 2021년까지 전국 140개 전 점포를 ‘고객 밀착형 온라인 물류센터’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상 시청 중 ‘상품 구매’ 버튼이 화면에 생성되는데 이를 누르면 롯데마트 몰의 앱으로 이동된다. 해당 과정을 거쳐 상품을 사면 영상 게시자에게 판매액의 1%가 수익금으로 전달된다.
주부들이 주 시청 층이던 홈쇼핑도 TV를 벗어나 모바일로 20~30대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GS홈쇼핑, NS홈쇼핑, CJ오쇼핑 등 업체들은 봄 개편을 맞아 공식 앱으로 모바일 생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TV보다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CJ오쇼핑의 쇼핑몰 ‘펀샵’은 최근 매거진 ‘펀테나’와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 ‘오늘의 신상품’에 중점을 둔 신규 앱을 선보였다. 쇼핑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스토리텔링 형 콘텐츠를 갖췄다.
GS홈쇼핑은 지난해부터 앱 ‘GS샵’에 ‘내일 TV’라는 V커머스 탭을 마련해 모바일 전용 동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젊은 층의 모바일콘텐츠 소비패턴을 반영해 동영상 길이를 대부분 1분 미만으로 제작했다. ‘숏방’ ‘레알뷰티쇼’ 등 SNS 위주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롯데홈쇼핑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미디어커머스로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는 ‘쇼퍼테인먼트’ 전략을 내세웠다. 이달 중순부터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는 일상을 공유하는 1인 방송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부터는 배우 이훈이 홈 트레이닝 정보나 건강 관련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나올 것이다. 이는 매출을 늘리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라고 주장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일본증시] 닛케이평균, 3일 만에 반락...전 거래일 대비 이익 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51027140004025380c8c1c064d591524497.jpg)

![[KRX금현물] 3거래일 연속 하락...3.35% 급락 1g당 18만2830원 마...](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5102816235909718edf69f862c12163613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