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규모 수개월래 전례없는 수준에 이를 가능성 제기돼…실업청구 건수 사상최대 기록 우려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민간부문 일자리 질 인덱스(U.S. Private Sector Job Quality Index, 이하 민간부문 일자리 인덱스)에 따르면 약 3700만명의 미국내 일자리가 해고에 취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대도시, 지자체와 각 주들에서 사업활동이 돌연 중단되면서 실업 규모는 앞으로 수주간 및 수개월내에 전례없는 수준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에너지업체와 항공회사에서부터 크루즈사업까지 많은 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으며 ‘민간부문 일자리 인덱스’의 최신조사에 따르면 약 3700명의 미국내 고용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해고에 대해 취약한 것으로 추산됐다.
‘민간부문 일자리 인덱스’ 를 만든 코넬대 로스쿨 관계자들은 “이들 근로자의 하위집단은 팬데믹의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의 중단에 대해 특히 취약한, 평균보다 적은 수입을 제공하는 일자리에서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집단은 단기 및 정규고용된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직원들인데 약 900만명의 고용이 단기적으로 해고의 리스크에 노출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 등의 분야에서는 약 320만명이 고용위기에 빠질 것이며 일반상점에는 280만명이 일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실업수당 청구가 최근 사례중 최고수준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실업자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미국 내 모든 주에서는 이미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마켓워치의 제프 바타쉬(Jeff Bartash)는 실업수당 청구인수가 코로나19 초기건수가 유지된다면 2009년 사상 최대치인 660만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11년간의 경제확장기의 강점이었던 고용시장의 이같은 상황은 코로나19의 글로벌 공급망과 세계경제에 대한 타격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전망이다.
일부 시장 참여자와 경제학자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2007~09년 글로벌 금융위기시의 재정적·경제적 고통과 9.11테러 당시의 여행과 운동에 대한 일시적인 제한이 한꺼번에 몰아닥친 것이기 때문에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