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LG디스플레이는 1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00% 오른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오름세다.
내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분기부터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이 글로벌 전략고객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중국업체에게도 공급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업체향 고수익성 중소형 OLED 사업이 본격화되며 실적개선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 OLED TV라인이 풀가동됨에 따라 2020년 OLED TV 매출액은 6조4580억 원으로 올해 3조 6880억 원 대비 75.1% 증가하며 LCD TV 매출액(4조 원)를 추월할 전망이다.
LCD는 액정 디스플레이 또는 액정 표시장치로 평판 디스플레이를, OLED는 빛을 내는 층이 전류에 반응해 빛을 발산하는 유기 화합물 필름으로 이루어진 박막 발광 다이오드를 뜻한다.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의 경우 신한금융투자는 4580억 원, 하이투자증권은 4340 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점치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재무리스크를 가져온 중소형 OLED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으며, 2020년 예상 투자금액은 4조1000억 원으로 감가상각비 5조2500억 원 대비 1조 원 이상 적어 최악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LCD TV 구조조정이 성공할 경우 추가적인 목표주가 상향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목표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앞으로 실적개선을 염두한 저가매수전략도 유효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0년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4배수준으로 이미 최악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며 “현 주가에서의 상승여력은 30~40%에 달할 수 있어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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