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 100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진말심(김선화 분)은 조화영(반소영 분)이 반값으로 집을 팔아치워 길바닥에 나 앉게 되자 울분을 토한다.
날벼락같은 이사 소식에 이진섭(강서준 분)과 세란(허은정 분)도 눈물 흘린다. 이사하는 날 말심은 편지 한 장을 남기고 사라져 온 집안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한편 민형주는 예은과 함께 웨딩드레스 샵을 전격 방문한다. 형주는 "운예은 아줌마. 우리 꽃길만 걸읍시다"라고 말해 예은을 감격시킨다.
형주는 예은과 키스를 나누며 "평생 나와 함께 꽃길 걸을 준비 됐어요?"라고 덧붙여 설렘을 선사한다.
강덕자(이상미 분)는 자신의 딸 예은을 향해 직진사랑을 보이는 형주에게 하락의 뜻을 내비친다. 덕자는 형주에게 전화를 걸어 "퇴근 후 술한잔 같이 하자"고 밝힌 것.
이에 형주는 "저희 허락해 주시려고 만나자는 거죠"라며 기뻐한다.
하지만 예은과 다정하게 걷던 형주는 숨어서 자신들을 미행하는 조화영을 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아무리 짓밟아도 무너지지 않는 에은에게 이유없는 복수를 꿈꾸는 조화영은 또 무슨 짓을 꾸미는 것인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SBS 일일드라마 '해피시스터즈'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