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건희 삼성 회장의 부인인 홍 관장은 2004년 삼성미술관 리움이 개관할 때부터 관장직을 맡았다. 고(故) 이병철 선대 회장이 경기 용인에 세운 호암미술관 관장직에는 1995년 1월에 취임했다.
홍 관장이 관장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업계에선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미래전략실 해체 등 사상 초유의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홍 장관은 지난 2008년 ‘삼성 비자금 특검’ 당시에도 리움 및 호암미술관 관장직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직에서 사퇴했다가 3년 후인 2011년 3월 복귀한 바 있다.
유호승 기자 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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