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10월 건설 지출이 전달보다 1.4% 증가한 872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0.5%를 세 배 가까이 웃돈 것이다. 건설 지출 총액은 2009년 9월 이후 37개월 만에 최고치다.
올해 미국 주택시장이 2005년 이래 처음으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건설은 집값 상승 및 대출 이자율 하락 등에 힘입어 글로벌 경제위기가 촉발된 2008년 11월 이후 근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재정절벽‘ 우려로 민간 비주거용 건설 지출은 0.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달 공공부문 건설 지출은 0.8% 증가했다.
주(州) 및 지방 정부의 지출이 0.1% 줄어든 반면 연방정부 지출은 10.7%나 뛰었다.
건설업협회의 11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보다 5포인트 오른 46으로 6년 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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