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30 08:44
은행들이 지방자치단체의 금고를 유치하기 위해 매년 1500억 원이 넘는 돈을 ‘협력사업비’ 명목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기업·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2개 은행이 지자체 금고지정 입찰 과정에서 지출한 돈은 모두 1500억6000만 원에 달했다. 이들 12개 은행이 협력사업비 명목으로 금고 입찰에 들인 돈은 2016년 1528억6000만 원, 2017년 1510억 원이나 됐다. 특히 농협의 경우 지난해 533억4000만 원의 협력사업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의 협력사업비는 2016년에도 508억2019.04.23 08:49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 가운데 블록체인 관련 매출 혹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기업 가운데 상위 50개를 선정, '포브스 블록체인 50'을 발표했다. 미국 기업이 33개, 유럽과 아시아 기업이 각각 13개와 4개였다. IT 기업 가운데서는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포함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삼성전자가 중국 알리바바 앤트파이낸셜, 대만 팍스콘, HTC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업체인 애플은 포함되지 않았다. 포브스는 삼성이 스마트폰 이용자의 신원을 15개 은행에 동시 확인하는 통합인증 애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2019.04.19 17:57
오리온 초코파이의 지난해 베트남 매출이 국내 매출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초코파이 매출액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920억 원으로, 국내 매출액 830억 원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개수는 6억 개로, 국내 판매 개수 3억7000만 개를 훨씬 앞질렀다. 1995년 베트남에 처음으로 수출된 지 24년 만이다. 초코파이의 해외 매출이 국내보다 많은 것은 중국에 이어 베트남이 두 번째다. 베트남은 인구 9500만 명에 빵·과자의 주 소비층인 30세 미만 인구가 50%에 달해 제과업체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로 꼽고 있다. 오리온은 베트남 사람도 우리처럼 '정(情)'을 중시한다는2019.04.16 18:20
국민연금은 기업 규모나 경영성과 등에 비해 사내이사와 감사의 보수 한도를 지나치게 높게 올리는 투자기업을 '요주의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다. 국민연금기금은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주주가치를 떨어뜨리거나 기금의 이익에 반하는 안건에 대해서는 반대하기로 했다. 특히 보수 한도와 금액 등이 회사의 규모나 경영성과 등에 비해 과다한 경우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또 기업의 경영성과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주총에서 이사 보수 한도를 올리는 안건을 제안, 주주권2019.04.15 18:27
우리나라 제조업은 주력 업종의 교체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데다 일부 업종에 대한 편중현상만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상의의 '한국 제조업의 중장기 추세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07년과 2017년의 수출 상위 10개 품목을 비교한 결과 2개만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부품과 모니터가 10대 품목에서 빠진 대신 특수선박(해양플랜트)과 유화원료가 포함됐다. 같은 기간 동안 중국에서는 인쇄기, 스웨터, 변압기, 여성정장 등 4개가 10대 수출품목에서 제외되고 자동차부품, 램프·조명기구, 가죽가방, 가구 등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체 품목은 독일은 3개, 일본·미국 2개씩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2019.04.10 09:01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도 불구하고 한진그룹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외국자본의 인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8일 증시에서 한진칼은 주가가 20.63%나 오른 주당 3만400원으로 치솟았다. 한진칼 우선주의 경우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한진, 대한항공 우선주, 진에어 등의 주식값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주가 강세는 조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경영권을 승계하는 과정에서 1700억 원대의 상속세를 내야 하는데 조 사장에게는 그만한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면서, 외국자본이 대한항공을 노리지 않겠는가 하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기2019.04.02 18:14
시가총액 100대 기업 가운데 13개 기업의 직원 평균 급여가 1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0개사(지주회사 제외)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급여는 8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에쓰오일로 1억3700만 원에 달했고 ▲메리츠종금증권 1억3500만 원 ▲SK이노베이션 1억2800만 원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1억2100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전자 1억1900만 원 ▲SK텔레콤 1억1600만 원 ▲SK하이닉스 1억700만 원 ▲삼성화재와 롯데케미칼, 미래에셋대우 1억600만 원 ▲삼성물산 1억500만 원 ▲삼성카드 1억100만 원) 등 13개2019.03.28 11:36
박근혜 정부는 내수가 활성화되어야 나라 경제도 회복될 수 있다며 국민에게 소비를 호소했다. 휴가를 하루 더 가서 돈을 쓰면 내수시장이 그만큼 살아날 수 있다고 대통령이 국민에게 권장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국민은 쓸 돈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박근혜 정부는 기업에게 배당금을 늘리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그 바람에 증권시장에서 이른바 ‘최경환 효과’라는 게 나타나기도 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기업의 배당을 강조하면서 배당률 높은 종목의 주가가 반짝 올랐기 때문에 나타난 효과였다. 그렇지만 다르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었다. 정부의 ‘배당 압박’ 때문에 기업이 배당금 지출을 늘리면, ‘사내유보’가 그만큼 줄어2019.03.26 10:23
수입차 비중이 1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가입 승용차·다인승(7∼10인승) 1630만2000대 가운데 수입차가 179만1000대로 11%를 차지했다. 수입차 비중은 2016년 말 8.8%에서 2017년 말 9.8%, 지난해 말에는 두 자릿수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젊은층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차 운전자의 연령 분포는 40대가 31.9%, 30대 27.6%, 50대 22.7%, 60대 11.3% 순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국산차 운전자는 50대 28.9%, 40대 28.4%, 30대 20%, 60대 14.4% 순이었다. 보험 가입에서도 30∼40대의 이용률이 높은 온라인 자동차보험 비중은 국산차가 52019.03.25 18:16
금융감독원이 본연의 업무인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 업무를 수행하면서 그 비용을 ‘감독분담금’이라는 이름으로 금융회사에 분담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25일 금감원이 장병완 민주평화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와 '2019 회계연도 예산 승인안'에 따르면, 올해 금감원의 감독분담금은 277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독분담금은 금감원이 금융회사들에 제공한 '감독 서비스'의 대가다. 금감원은 예산안을 짜면서 한 해 필요한 비용을 계산한 뒤 여기에서 발행분담금과 한국은행 출연료, 기타 수입 수수료, 운영 외 수입 등을 제외하고 모자라는 금액을 감독분담금으로 정해 금2019.03.20 07:0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 작년부터 영업실적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보다도 더 나빠질 전망이라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조329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8%나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SK하이닉스는 2조866억 원으로 52.2%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두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올해 들어서만 약 6조 원가량 하향조정된 것이다. 작년 12월 말 전망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조3154억 원, SK하이닉스는 3조9937억 원이었다. 그러나 2개월여 만에 전망이 이처럼 낮아졌다. 더 비관적인 전망도2019.03.19 17:4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생용품 수입업체 베스트글로벌푸드가 수입·판매한 미국산 세척제 ‘팜올리브 울트라스트렝스’에서 허용되지 않은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수거·폐기 조치하기로 했다. 수거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8년 9월 1일인 제품이다.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로 알려진 CMIT와 MIT는 기도 손상,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하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다. 낮은 농도로 뛰어난 항균효과를 나타내 미국과 유럽에서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에 사용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세척제, 헹굼보조제, 물티슈 등 19개 위생용품을 제조할 때 사용할 수 없는 성분으로2019.03.18 18:09
금연구역에서 담배에 불만 붙여도 과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낼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방자치단체에 보낸 '2019년 금연구역 지정·관리 업무지침'에 따르면, 지자체는 금연구역을 무시한 흡연자에게 적발될 때마다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공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유치원에서는 10만 원, 금연아파트에서는 5만 원이며, 지자체가 지정한 금연구역에서는 조례로 정한 과태료 최대 10만 원이 적용될 수 있다. 금연구역 내에서는 담배에 불을 붙일 경우에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불이 붙지 않은 담배를 물고만 있는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기 어렵다. 단2019.03.14 07:00
금융회사들이 최근 2년간 직원을 4% 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 상위 56개 금융업체의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임직원 수는 모두 15만3195명으로 집계됐다.이는 2년 전인 2016년 3분기 말의 15만9573명보다 6378명, 4%나 줄어든 것이다. 이 가운데 4대 은행에서만 같은 기간 9.2%, 5726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임직원 수가 1만9795명에서 1만6858명으로 2937명, 14.8%나 감소했고 ▲KEB하나은행 12.2%(1794명) ▲신한은행 4%(563명) ▲NH농협은행 3.1%(432명)이 각각 줄었다. 5대 금융지주회사도 4.9%(758명) 줄었으며, 생명보험회사는 2.9%(58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손해보험업계만 전체적으로 1.2%(312019.03.13 21:23
정부가 주택연금의 가입 요건을 또 완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주택연금 가입연령을 60세 아래로 하향 조정하고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주택의 가격 상한도 ‘시가’ 9억 원에서 ‘공시가격’ 9억 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나이가 ‘50대’인 국민도 가입할 수 있게 하고, ‘공시가격’ 9억 원 넘는 ‘비싼 집’을 가진 국민도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고치겠다는 것이다. 주택연금은 늘그막에 집을 담보로 잡히고 평생 동안 연금을 받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2007년에 이 제도를 도입했다. 그랬으니 벌써 10년도 넘은 제도다. 그렇지만 주택연금은 우리 국민에게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제도였다. ‘손바닥만 한 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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