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7 11:04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원장 송철의)은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동안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았던 ‘걸판지다, 겉울음, 까탈스럽다, 실뭉치, 엘랑, 주책이다’ 등 6항목의 어휘를 표준어 또는 표준형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2016년 표준어 추가 결과」를 발표하고 2017년 1월 1일 자로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표준국어대사전』(http://stdweb2.korean.go.kr/main.jsp)에 반영할 예정이다.복수표준어 추가는 국민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국어규범정비위원회, 국어심의회 등 여러 단계의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이다.국립국어원은 1988년 표준어 규정을 고시했다. 그 이후 2011년에 처음으로 ‘먹거리, 손주, 짜장면’ 등 39항목을 복수 표준어로 추가한 바 있고, 2014년부터는 매년 복수 표준어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2014년에는 ‘꼬시다, 놀잇감, 섬찟’ 등 13항목이, 2015년에는 ‘이쁘다, 잎새, 푸르르다’ 등 11항목이 복수 표준어로 인정된 바 있다.이번에 새로 표준어로 인정한 항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첫째는, 현재 표준어와는 뜻이나 어감이 달라 별도의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로서 모두 4항목이다. 그동안 ’실뭉치‘는 ’실몽당이‘로 고쳐 써야 했으나 ‘실뭉치(실을 한데 뭉치거나 감은 덩이)’와 ‘실몽당이(실을 풀기 좋게 공 모양으로 감은 뭉치)’는 의미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실뭉치’를 별도의 표준어로 인정했다. 이렇게 별도의 표준어로 인정된 말은 ‘실뭉치, 걸판지다, 겉울음, 까탈스럽다’ 등이다.둘째는, 비표준적인 것으로 다루어 왔던 표현 형식을 표준형으로 인정한 경우로서 모두 2항목이다. 그동안 ‘주책’에 ‘이다’가 붙은 ‘주책이다’는 잘못된 용법으로 다루어져 왔고 그 대신 ‘주책없다’를 쓰도록 해 왔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주책이다’도 널리 쓰일 뿐만 아니라 문법적으로도 잘못되었다고 볼 만한 근거가 없어 ‘주책이다’도 표준형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또한2016.12.12 15:39
100세 시대로 접어든 요즘 생활 수준이 전보다 나아짐에 따라 악기를 취미로 다루는 사람이 많이 늘어났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도 뒤늦게 평소에 하고 싶었던 악기를 하나씩 선택해서 재능 기부 등으로 자신만의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고 있다. 첼로,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피아노 등 수십 가지의 악기가 있지만 하모니카도 그중 하나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하모니카를 배우는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들이 하모니카를 선택한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하모니카는 어느 악기보다도 크기가 작아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제한 받지 않고 연주를 할 수 있고, 가격이 다른 악기에 비해 저렴하여 누구나 손쉽게 구입하여 즐겨 불 수 있고, 호흡하는 관악기로 심폐 기능을 강화할 수 있어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멜로디와 반주를 겸할 수 있고 특이한 주법이 많아 같은 노래라도 연주자에 따라 주법을 달리 할 수 있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하모니카로 연주할 수 분야는 동요, 가요, 가곡, 팝송에서부터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하모니카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한국하모니카교육협회를 찾았다. 우미경 한국하모니카교육협회 회장은 “하모니카로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협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본회는 어떤 악기보다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하모니카가 생활악기로서 자리매김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들과 단체, 정부와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하모니카를 사랑하는 분들이 언제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하모니카교육협회는 하모니카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교육과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최고의 위상과 실력을 지닌 단체로서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전문 하모니카 강사들을 배출했다. 이들 전문 강사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 한국하2016.12.09 10:52
한국어문기자협회(회장 이승훈 동아일보 어문연구팀 차장·사진)는 8일 오후 7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어문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규봉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 10명의 수상자에게 상이 수여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길어문상: 정복수 아시아투데이 교열부장대상: 김정희 문화일보 교열팀장신문부문: 황인석 매일경제 교열부장방송부문: 장웅 KBS 아나운서실 부장공로부문: 이경우 서울신문 어문팀장말글사랑부문: 이지순 경향신문 교열부 기자말글사랑부문: 오승훈 MBC 아나운서학술부문: 이대성 국립국어원 어문연구과 학예연구관학술부문: 김한샘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 교수특별상: 정연주 교통방송 아나운서부 차장 한국어문상은 한국어문기자협회가 매년 언론계, 학계, 일반 기자, 아나운서, 피디, 협회 공로자 등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대상·신문부문·방송부문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길어문상·말글사랑부문·학술부문·공로부문·특별상은 한국어문기자협회장이 수여한다.2016.12.08 15:32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대표 송인선)는 지난 6일 경기도 부천시민회관 소강당에서 ‘2016년 이주민 후원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치렀다. 이날 1부 오프닝 공연에서는 몽골 이주여성이 한국 노래를 유창하게 불렀으며 부천의 대표적인 ‘도리깨 난타공연단’이 화려한 개막식을 알렸다. 2부 공연에서는 이주민들의 자발적인 전통문화 공연으로 꺼머랄(미인들)팀이 몽골 말 춤을 선보인 데 이어 미얀마 소녀 마르다(10세)가 ‘the power of one’ 노래를 즉석 반주로 불러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지역사회 찬조 공연으로는 귀용걸스(초등 1학년 4명) 방송댄스와 평안의 교회 그라시아 합주단이 오카리나로 크리스마스 캐럴송을 연주하여 연말 송년의 밤 행사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특히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걸 그룹 ‘판타스티’가 펼친 화려한 무대는 이날 참석한 이주민 300여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남자 아이돌 가수 ‘더블에이트’까지 합세하여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 자리를 마련한 경기글로벌센터 송인선 대표는 “출연자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주민들을 위해 아낌 없이 공연에 참여한 모든 출연자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인천 제2거점 운영기관으로서 한국어교육, 한국사회이해교육과 함께 이주민 무한 돌봄 고충상담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나라에서 제2의 삶을 이어가는 이주민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고 안정된 생활과 정착을 돕고 있는 기관이다.2016.12.08 11:05
온라인 리서치 데이터스프링코리아의 패널나우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회원 1만 4284명을 대상으로 ‘우리말에서 가장 헷갈리는 맞춤법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6일 데이터스프링코리아의 패널나우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가장 헷갈리는 맞춤법은 39.1 %가 선택한 ‘-돼 vs –되’가 1위에 올랐다. ‘-던지 vs –든지’가 14.7%의 응답률로 2위, ‘왠지 vs 웬지’가 14.1%로 3위, ‘뵈요 vs 봬요’ ‘며칠 vs 몇일’도 헷갈린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들을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돼/되 “요즘 장사 잘돼?”“잘되긴 뭘 잘돼. 안 돼도 너무 안 돼.”‘잘돼’는 ‘잘되다’의 어간 ‘잘되’에 어미 ‘-어’가 붙어 이뤄진 ‘잘되어’의 준말이다. ‘안 돼’도 ‘안 되어’의 준말이다. 여기에서 어미‘-어’를 떼어내고 ‘잘되’ ‘안되’로 끝날 수는 없다. “언제 밥 먹어?”의 ‘먹어’에서 어미 ‘-어’를 떼어내고 “언제 밥 먹?”으로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 자리에 서.”의 경우 ‘서다’의 어간 ‘서’만 쓰인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서(어간)+어(어미)에서 어미 ‘어’가 줄어든 것이다. 직접인용문 “선생님이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에서는 ‘되라’가 맞다. ‘되’와 ‘돼’를 구분하기 쉬운 방법은 ‘되어’로 바꿔 보아 가능하면 ‘돼’를 쓰고, 그렇지 않으면 ‘되’를 쓰면 된다. ‘잘되긴’에서 ‘되’는 ‘되어’로 바꿔 쓸 수 없으므로 ‘잘돼긴’이 틀렸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예는 ‘괴다‧쇠다‧외다‧죄다’ 등 ‘ㅚ다’ 형태의 말에서도 볼 수 있다. ‘괴다’의 경우 ‘괴어’가 줄면 ‘괘’가 되어, “밥상 한쪽 다리를 괘 놓았다.”와 같이 쓰인다. ‘쇠어’를 축약하면 ‘쇄’가 된다. “설은 잘 쇘니(쇠었니)?”가 그 예이다. ‘외어’를 줄이면 ‘왜’가 되며,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왜(외어) 본다” 등으로 쓰인다. ‘죄어’의 준말 역시 ‘좨’가 되며, “멜빵을 좨(죄어) 팽팽하게 했다.”처럼 쓰인다.2016.11.29 14:07
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요즘 60, 70대는 청년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의학의 발달과 경제적 풍요로움으로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 못지 않게 노년에 각자 추구하는 취미생활을 통해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7시 서울 강북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강북구 구립여성합창단과 구립실버합창단(지휘 김충환)의 훈훈한 합동 송년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합동 송년음악회는 ‘행복한 삶과 사랑’이란 주제로 이어졌다. 강북여성합창단이 ‘사랑의 꿈’(서지웅 편)을 서곡으로 ‘못잊어’, ‘I LOVE’(조용필 곡) 메들리 외 다수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구립실버합창단이 옛 추억을 그리며 ‘아름다운 내 사랑’(한성훈 작) 외 ‘뚱보새’를 퍼포먼스로 펼쳐 관객들의 흥을 한껏 돋웠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Tonight’ 뮤지컬과 흥겨운 ‘밀양아리랑’(강지원 편), 관객과 함께 하는 ‘바램’(김종환 곡) 등이었다. 이날 연주회가 끝난 뒤에는 뜻 깊은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실버합창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원을 박겸수 강북구청장에게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했다. 이날 이들이 함께 한 어울림의 음악회는 차가운 초겨울 날씨임에도 연주회장을 찾은 많은 구민들에게 기쁨과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실버합창단은 2005년에 창단 이후 2011년 경남지사배(거제시) 전국합창경영대회에 첫 출전하여 장려상을 받았다. 이어 2012년 11월 대구광역시 KBS배 환경노래 전국합창경영대회에서는 은상을 받았다. 2013년 8월 태백시대회에서는 금상, 2013년 9월 대전광역시 제17회 대통령배에서는 실버부문 금상, 2016년 경상남도 지사배(제1회) 전국 항노화(산청) 전국대회에서는 은상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 강북구 관내에서 매년 3·1절, 4·19, 8·15광복절 추모음악회를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김숙자 단장(사진)은 “우리 합창단 단원들이 모두 60, 70대 시니어들로 이뤄져 있지만 활발한2016.10.27 14:09
“내 고향 남쪽 나라, 그 파란 물-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 고향 바다….”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12일 오후 5시 KBS홀에서 열리는 '제16회 익투스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100여명의 합창단원이 맹 연습 중인 연습실을 찾아가 보았다. 아직 동트기 전인 지난 25일 새벽 6시 조금 넘어 서울 종로5가 기독교백주년회관으로 들어서자 이은상 작사, 김동진 작곡의 ‘가고파’가 은은하게 흘러나왔다. 연습장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70~80여 단원들이 류현열 지휘자의 지휘봉에 맞춰 합창 연습이 한창이었다. 익투스남성합창단(단장 조중현)은 이제 국내에서는 남성합창단 하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익투스남성합창단에서 ‘익투스’란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란 뜻이란다. 현재 단원은 100여명으로 연령층도 2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50여년의 연령 차이지만 이들 속에서 흘러나오는 화음은 남성합창단의 매력인 중후함, 그 자체였다. 단원들의 직업도 다양하다. 회사원, 기업 대표, 공무원, 교사, 의사, 교수, 전문직에서 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수도권 조찬기도회에서 예배 찬양을 한다. 또 국가조찬기도회·국회조찬기도회, 교회순회찬양, 선교음악회 외에도 격년제로 정기연주회와 해외연주를 번갈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수엑스포 유치기념 음악회, 남북통일 기도회(금강산), 자선음악회, 천안함 추모음악회, 세월호 위로 음악회도 열었다. 이들은 창단 후 지금까지 22년간 누적 연주 횟수가 1000회를 넘겼으며 음반도 9장이나 냈다. 이번 연주회에서 지휘봉을 잡게 될 류현열 지휘자를 만나보았다. 류 지휘자는 이 합창단을 12년간 지도해오고 있다. -푸치니의 ‘Messa Di Gloria’ 가운데 ‘Gloria’는 일반 합창단이 연주하기는 어렵다고 하던데요. 이번 연주곡 선정은 어떻게 하셨나요. ▲굉장히 많은 곡2016.09.30 10:37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생활예술오케스트라가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국내 음악인들의 최고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단체 가운데 하모닉스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이원형)가 가장 많은 190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0월 14~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는 ‘2016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란 주제로 열리며 피날레 무대에는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UN오케스트라가 합동공연을 올리며 국제적인 축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과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KOAMA)가 함께 추진해 온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는 자발적으로 형성된 전국의 ‘커뮤니티오케스트라(Community Orchestra)’ 단체들에 꿈의 무대를 제공하여 다함께 음악으로 즐기는 자리를 만들고자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생활예술음악인들의 국내 최고 무대다. ‘커뮤니티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생활중심형과 온라인 카페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매개로 한 취미활동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참여가 늘어나면서 오케스트라의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커뮤니티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업으로 삼지 않는 생활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하여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를 통칭하는 말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500개가 넘는 단체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문 예술인과 일반인 사이, 즉 음악 생태계의 중간 다리를 맡고 있다. 이번 축제 참여 단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단체는 하모닉스심포니오케스트라다. 이번 공연에 가장 많은 190명의 단원이 무대에 오르는 하모닉스심포니오케스트라는 최근 들어 명실상부한 경인지역 최대, 최고의 우수 연주 단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하모닉스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열린 제1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 참가하여 총 95개 단체 가운데 최종 본선에 진출하여 뛰어난 연주력으로 2015년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공연한 바2016.09.13 13:16
12일 오후 경북 경주 인근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국내 지진 전문가들은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진은 어떻게 일어나며 지진에 관한 용어를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양일호 교수의 도움말로 살펴본다. 대부분의 지진은 오랜 기간에 걸쳐 대륙의 이동, 해저의 확장, 산맥의 형성 등에 작용하는 지구 내부의 커다란 힘에 의하여 발생된다. 이 밖에도 화산활동으로 지진이 발생하지만 이 경우에는 그 규모가 비교적 작다. 또한 폭발물에 의해 인공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지진은 어떻게 일어날까?지진이 일어나는 원리는 탄성반발(elastic rebound)이다. 예를 들어 소시지의 양 끝을 잡고 살짝 구부리면 탄력을 갖고 있어서 잘 휘어진다. 그러나 계속 구부리면 결국 부러지고 휘어졌던 부분은 처음처럼 꼿꼿한 상태로 돌아간다. 지층도 힘을 받으면 휘어지며 모습이 바뀐다. 그러다 버틸 수 없을 만큼의 힘이 축적되면 지층이 끊어져 단층이 되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반발력에 의해 지진이 발생한다. 이해를 더욱 쉽게 하기 위해 우드락을 이용하여 지층(우드락)의 휘어짐과 끊어짐에 대해서 실험을 해 본다. 이때 어떤 현상이 생길까? ① 여러 장의 우드락을 순서대로 겹친다. ② 우드락을 양손으로 잡고 안쪽으로 두 손을 천천히 밀어 모은다. ③ 점점 세게 밀면서 우드락의 모양이 어떻게 되는지 관찰한다. 우드락의 현상과 지층의 현상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우드락을 천천히 밀었을 때우드락의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게 올라오고 양쪽은 오목하게 내려가면서 휘어진다.*수평하게 퇴적된 지층이 옆으로 미는 힘을 받아 물결 모양으로 휘어지는 것을 '습곡'이라고 한다. 우드락을 천천히 밀었을 때 가운데 부분이 휘어지는 것은 실제 지층에서는 '습곡'에 해당된다.◇우드락을 세게 밀었을 때우드락을 더 세게 밀면 우드락이 휘어지다가 끊어진다. 이때 우드락의 끊어진 부분과 우드락을 잡고 있던 손이 떨린다.*땅 덩어리가 힘2016.08.01 15:34
"힘차게 불Go! 신나게 즐기GO! 모두 go!go!."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가을 대한민국을 금빛 관악의 물결로 물들이는 ‘대한민국 국제관악제’가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에서 진행된다. 9월 6일(화)에는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이탈리아 The Novo Sax Ensemble의 연주와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의 트럼펫 수석주자인 프란체스코 타미아티(Francesco Tamiati)와 호른 수석주자인 로베르토 미엘레(Roberto Miele)의 협연을 선보인다.개막공연인 9월 7일(수)에는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 여수 북초등학교의 식전 연주를 시작으로 아시안 연합밴드(한국·일본·홍콩)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별히 식전 연주에 참여하는 여수 북초등학교는 2008년 전교생이 49명에 불과했으며 이마저 6학년 14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었고 입학을 앞둔 학생은 2명에 그쳐 38명으로 학생 수가 줄면서 폐교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2008년 7월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되면서 매년 받는 지원금으로 전 교생에게 1인 1예능 교육을 받게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신입생과 전 학생이 늘어나 현재 전 교생이 98명이며 3~6학년 전원에 대해 1주일에 4시간씩 관악기 연주에 대한 개인 레슨을 실시하고 있다.이러한 소식을 듣고 대한민국 국제관악제에서는 학교의 자립과 역사를 지켜가고 있는 기적의 학교를 위해 공연 준비부터 공연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지원하여 감동의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감동과 기적의 이야기’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 감동의 무대는 9월 7일(수) 오후 7시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9월 8일(목)과 9월 9일(금)에는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와 평촌아트홀에서 홍콩·일본팀과 육군군악대 등의 연주로 관악의 한마당이 진행된다. 폐막날인 9월 10일(토) 오후 5시30분부터는 청계천 차없는거리(청계광장-모전교-광교사거리)에서 군악대2016.06.28 09:14
대표적인 포털에는 수십 개의 종합지 기사가 매일 올라 온다. 그러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바로 톱 제목에서 보이는 우리말 오자이다. 물론 속보성 기사를 전달하는 신문 특성상 시간과의 다툼이므로 빨리 올리다 보면 오자가 날 수도 있겠지만 아래 적시한 것은 오랜시간 올라있던 제목들이다. 이러한 제목 오자는 단순 실수일 수도 있으나 이 매체에 교열부가 없거나 편집자가 문법을 모르기 때문이 아닌가 하다.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값 오름세 주춤…여름 휴가·장마 영향"*전세값→전셋값'전셋값'이 바른 표기이다. 한자 '전세(傳貰)'와 한글 '값'이 결합할 때는 발음이 [전세깝] [전섿깝]으로 '값'이 된소리가 난다. 이럴 때는 사이시옷이 들어가 '전셋값'으로 표기를 한다."전도연, 역대급 구리빛 피부 '조명 끄면 사라지겠어'"*구리빛→구릿빛발음이 [구리삗] [구릳삗]으로 전셋값의 ‘값’처럼 ‘빛’이 된소리로 발음되므로 '구리'와 '빛' 사이에 사이시옷을 넣어 '구릿빛'이 바른 표기이다. "‘헬리콥터 부모’에서 ‘잔디깍기 부모’로 부모 극성 심해져..."*잔디깍기→잔디깎이‘풀이나 털 따위를 잘라 내다. 값이나 금액을 낮추어서 줄이다."는 ‘깎다’가 표준어이다. 단, 깎는 행위를 말할 때는 ‘깎기’, 깎는 사람을 말할 때는 ‘깎이’로 표기한다. 여기서는 풀을 깎는 기구 자체를 말하므로 ‘잔디깎이’가 맞다."털리는 안드로이드? 이것만 잘 잠궈둬도"*잠궈둬도→잠가둬도"여닫는 물건을 열지 못하도록 자물쇠를 채우거나 빗장을 걸거나 하다."는 '잠그다'가 기본형으로 '잠그고/잠그니/잠가서/잠가도'로 활용한다. 따라서 ‘잠가둬도’가 맞다."중증장애인, 논현역 화장실 이용 ‘산 너머 산’"*산 너머 산→산 넘어 산"산을 넘으면 또 산이 나온다"는 뜻으로 넘는다는 동작을 강조하는 말이므로 ‘산 넘어 산’이 맞다. 단, 어깨 너머로 보이는, 산 너머 남촌에는 등처럼 ‘저 건너편’을 뜻할 때는 ‘너머’가 맞다. "기자들, 천안함에 대해 말하는 걸 꺼려한다"*꺼려한다→꺼린다'꺼리다2016.06.27 15:39
국립국어원(원장 송철의)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쓰이는 생소한 외래어 세 개를 골라 다듬은 말을 최근 발표했다. 국립국어원은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에서 제안 받은 다듬을 말 후보 가운데 말다듬기위원회 회의를 거쳐 다음과 같이 다듬었다. '에어와셔(air washer)'는 '공기 세척기'로 필터 역할을 하는 물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기계를 말한다. "미세먼지 문제로 최근 실내 공기 청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 세척기(←에어 와셔)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와 같이 쓸 수 있다.'디지털 도어록(digital doorlock)'은 '전자 잠금장치'로 잠긴 문을 열쇠로 여는 대신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 또는 카드를 인식하여 문을 열 수 있는 잠금장치이다. "전자 잠금장치(←디지털 도어록)는 자주 누르는 번호의 버튼이 닳아 외부인이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번호를 바꿔야 안전하다."처럼 쓸 수 있다. '쿡톱(cook top)'은 '가열대'로 음식을 데우거나 끓이는 기구를 말한다. "전기 가열대(←쿡톱)는 불이 아니라 전기를 사용해 화재 위험이 낮을 뿐만 아니라 직접 가열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유해가스 배출이 없어 주방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처럼 활용할 수 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5월 9일부터 5월 19일까지 ‘에어와셔’ ‘디지털 도어록’ ‘쿡톱’ ‘러키백’ ‘리클라이너’ ‘액션캠’을 갈음할 우리말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말다듬기위원회는 의미의 적합성, 조어 방식, 간결성 등을 기준으로 논의를 거쳐 ‘에어와셔’ ‘디지털 도어록’ ‘쿡톱’을 ‘공기 세척기’ ‘전자 잠금장치’ ‘가열대’를 다듬은 말로 각각 선정했다. 대상어 가운데 ‘러키백’ ‘리클라이너’ ‘액션캠’은 대체할 만한 마땅한 말이 없어서 대상에서 제외했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7월 중에 ‘태닝(tanning), 래시가드(rash guard), 풀빌라(Pool Villa), 선베드(sunbed), 카바나(Cabana), 루프톱(roof top)2016.06.24 17:06
"0.1%P차 엎치락뒷치락" "유래 없는 EU 탈퇴 현실화" "브렉시트 투표 엇갈린 여론조사에 안개 속, 투표시간은?"24일 하루동안 포털에 오른 일간지 제목들이다.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일명 '브렉시트'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우리나라 시간 23일 오후 3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영국 전역에서 실시됐다. 이번 '브렉시트'는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라 24일 하루 내내 국내 각 신문사는 '브렉시트' 개표 과정을 보도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기자는 각 신문에서 올린 제목에 관심이 갔다. 위 제목에서 보이는 '엎치락뒷치락' '유래 없는' '안개 속'은 과연 맞는 말일까?우선 '엎치락뒷치락'을 보자. 앞의 '엎치락'은 맞는 표기인데 뒤의 것이 '뒷치락'과 '뒤치락' 가운데 어느 것이 맞느냐이다. 현재의 '표준어 규정과'과 '한글 맞춤법'은 28년 전인 1988년 1월 19일 고시해 1989년 3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 당시 국어심의회 한글분과 위원회가 '한글 맞춤법'을 심의하면서 난상토론을 벌였던 부분이 바로 사이시옷 규정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사이시옷을 붙일지, 안 붙일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한글 맞춤법' 제30항의 사이시옷 규정을 보면 명사와 명사 사이에는 사이시옷을 붙이는데, 뒷말의 초성이 된소리인 ㄲ·ㄸ·ㅃ·ㅆ·ㅉ이나 거센소리인 ㅋ·ㅌ·ㅍ·ㅊ일 때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다고 돼 있다. 개(똥)·나무(칼)·뒤(쪽)·뒤(처)리·뒤(탈)·뒤(통)수·보리(쌀)·배(탈)·아래(쪽)·아래(층)·위(쪽)·위(층)·쥐(뿔)·쥐(똥) 등이 그 예다. 괄호에 있는 말들은 전부 된소리나 거센소리이다. 그런데 이와는 다른 게 있다. '첫째' '셋째' '넷째'도 언뜻 보면 '처째' '세째' '네째'가 되어야 한다고 의문을 가질 수가 있다. 그러나 이들은 관형사 '첫' '셋' '넷'에 접미사 '째'가 붙어 '첫째' '셋째' '넷째'가 된 것들이다. 명사와2016.06.17 09:47
디지털한글박물관이 인터넷시대에 걸맞게 새롭게 태어났다.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철민)은 그동안 국립국어원이 운영해 왔던 디지털한글박물관(archives.hangeul.go.kr)을 새롭게 단장해 16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로 인해 한글 창제 이후의 주요한 한글 자료들을 한 번에 검색하고 열람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디지털한글박물관은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폭넓게 수집·공유하는 인터넷 공간의 한글박물관으로,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11년 디지털한글박물관을 청소년 권장 사이트로 선정하기도 했다.국립한글박물관은 재개관을 위해 디지털한글박물관을 주로 이용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할 사항 등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연구자를 위해 원문 이미지를 보정하지 않은 원본 보기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미지 확대, 축소, 이동이 자유롭게 뷰어를 개선했다.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자료를 반응형 웹으로 구축해 컴퓨터는 물론 HTML5 기술을 적용해 이미지·문서·동영상 등 모든 자료를 컴퓨터와 똑같이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기존 국어사 자료 외에 박물관에 소장한 고소설 등 주요 유물의 원문 이미지와 해제 정보를 추가했다. 또 박물관의 연구실적을 담은 소장 자료 총서 등 문헌에 나타난 문장에 대한 판독문, 현대어역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한글 주요 인물 구술 채록, 글꼴 아카이브 등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향후 한글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발굴과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디지털한글박물관이 한글문화자원의 포털 역할을 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2016.06.16 15:13
외국인들은 한국어를 배울 때 존댓말이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존댓말이 어렵기는 한글을 모국어로 쓰는 한국인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필자가 기차 여행을 하던 중 천안역에 정차했을 때 일입니다. 열차에 오른 한 젊은이가 할아버지 옆의 빈자리를 가리키며 “할아버지, 여기 자리가 없으세요?”라고 물었습니다. 젊은이가 어르신에게 공손하게 한 말, “여기 자리가 없으세요?”는 과연 존댓말일까요? 눈치 빠른 독자 분은 벌써 알아채셨겠지요. 이 젊은이는 할아버지에게 존대를 한다는 것이 물건에다 존대를 했습니다. “할아버지, 여기 자리가 없어요?” 하면 될 것을 “자리가 없으세요?”라고 함으로써 ‘자리’님(?)에게 존대를 한 꼴이 돼버렸습니다. “여기 자리가 없어요?”라거나 “여기 자리가 없습니까?”라고 해야 바른 존댓말이 됩니다. 상대방을 공경하는 마음에서 그랬겠지만, 사람이 아닌 사물에까지 존댓말을 쓰는 현상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백화점에 가면 종업원이 손님에게 공손하게 “찾으시는 물건이 계십니까?”, “마음에 드시는 게 계시면 말씀해 주세요.”라고 말합니다. 심지어는 “물건이 다 떨어지셔서 추가 수량이 다음 주 들어옵니다.” “이 물건은 색깔별로 준비돼 있으십니다.”라며 물건에다 대고 계속 존대하는 걸 보셨을 겁니다. 이는 고객을 왕으로 모시겠다며 백화점 등 각 판매업체들이 직원들에게 서비스 정신을 강조하다 보니 나타나는 웃지 못할 현상입니다. 앞에서 얘기한 표현 중에 ‘(찾으시는 물건이) 계십니까/계시면’ ‘(물건이) 떨어지셔서/있으십니다’의 주체는 손님이 아니라 모두 제품입니다. 종업원이 손님을 극진히 높여주려 한 말이겠지만 손님보다 오히려 제품을 더 높여주고만 꼴이 된 것입니다. 위 예문들은 “찾으시는 물건이 있습니까?”, “마음에 드시는 게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물건이 다 떨어져서 추가 수량이 다음 주 들어옵니다.”, “이 물건은 색깔별로 준비돼 있습니다.”로 해야 바른 표현입니다. 또 “회장님 말씀이 계시겠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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