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1 13:28
뜨거웠던 여름도 처서(處暑)가 지나면 여지없이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진다. 이제 가을 들판에 곡식들도 열매를 맺으며 후대를 이어갈 생명을 만든다. 지난봄에도 여지없이 입춘이 되면 추운 겨울이 물러가고 겨울잠 자던 북방산개구리들이 깨어나 알을 낳았다. 대동강 물이 녹는다는 우수 즈음에는 항상 봄비가 내려 얼어붙었던 땅을 녹여 생물들이 자라난다. 이런 절기의 변화, 생명의 과정을 우리들은 잊고 산 지가 오래다. 잊고 산 것이 이뿐이겠는가? 지켜야 할 것, 기억해야 할 것을 잊은 결과 우리나라는 8년째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다. 특히 청소년의 사망 원인의 1위가 자살이며 청소년 자살률은 10년 새 46.9%나 증가했고 OECD국가 중 칠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자살 원인으로 성적, 진학문제가 가장 높았으며 경제적인 문제, 왕따 등 학교폭력, 가정불화 등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은 자살 기사나 정보를 접한 후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인터넷이 확산되고 자연과의 교감이 사라진 우리나라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죽고 죽이는 폭력적인 게임에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시험이라는 경쟁을 통해 일등을 해야만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을 다닐 수 있는 사회시스템에서 초조한 부모들은 아이들을 과외와 학원으로 내몰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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