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07:05
이영한 서울과학기술대 명예교수는 각계 대표 지식인 27명과 함께 1년 동안 관찰하고 분석해 집필한 '2025년 대한민국 대전망'(케이스북 출간)을 최근 펴냈다. 한국의 대표 지성인인 이들은 지속가능발전 5대 지지대인 과학 혁신력, 경제 활력, 사회 균형력, 환경 회복력, 문화 포용력을 기본 틀로 2025년을 내다봤다. 그 주제는 ‘광복 80주년 NEXT STEPS, 대한민국호 새로운 시험대에 서다’이다. 이영한 교수 등은 이를 기반으로 세계와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경제신문 글로벌이코노믹에 '2025년 대한민국 대전망'을 10회 연재해 깊고 폭넓은 통찰력을 제시한다. ‘2025 대한민국 대전망’에는 이영한(서울과학기술대 명예교수),2023.09.07 17:05
ESG(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를 실천하기 위해서 탄소발자국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다.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은 개인 또는 기업, 국가 등의 단체가 활동이나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전체 과정을 통해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특히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의미한다. 그런데 ESG를 실천하고 지구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우리가 줄여야 할 발자국은 탄소발자국 외에도 많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탄소발자국 외의 발자국에 대해서는 연구와 논의가 활발하지 않은데, 외국에 교환교수로 머무르는 동안 외국에서는 탄소발자국 외 여러 발자국에 대해서도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고 외국 자료를 참고해서2023.08.09 09:19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Net zero)을 위해서는 탄소배출(Carbon Emissions)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탄소중립이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빅테크의 탄소배출’이라는 보고서가 글로벌하게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어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이 내용은 외국에서는 포브스 등 주요 언론에 보도됐으나, 국내에는 일부 소수 언론에만 보도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360억 톤에 달하는 기록적인 이산화탄소(CO2)가 배출(2021년 기준)되고 있으며, 그중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글로벌 테크기업들은 많은 탄소배출에 책임을 져야 한다. 유엔의 환경 프로그램에 따르면 글로벌 테크산업 부문은 전 세2023.07.19 08:19
기후변화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이다. CCUS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활용한 후,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CCUS는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다른 용도로 활용하거나, 지중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CCUS는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CCUS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탄소중립과 관련해서도 매우 중요한 기술 중 하나다. CCUS는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의 세 단2023.06.28 08:22
지속가능성과 ESG는 우리 인류의 생존과 밀접한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그런데 대부분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ESG(환경·책임·투명경영)를 어려우면서도 부정확하거나 틀리게 설명한다. 지속가능성과 ESG는 거의 같은 개념으로 보면 되고, “지구(Planet)를 살리고, 사람(People)을 살리고, 함께 번영(Prosperity)하는 것(3P)”이 ‘지속가능성’이고 ‘ESG’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지속가능성과 ESG에 대한 쉽고 명확한 설명이다. 이것을 잘 이해하는 것이 지속가능성과 ESG 실천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지속가능성과 ESG 실천을 위해서 몇 가지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지속가능성과 ESG 실천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은2023.06.07 08:56
한 중견기업이 글로벌 자동차회사에 20년째 납품을 해오고 있었는데, 얼마 전 RE100에 대한 계획을 제출해 달라는 본사의 메시지를 받았다. 하지만 RE100에 별로 관심도 없었고 또 실제 방법도 잘 몰라서 그냥 보고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 이후 하루아침에 거래 중단 통보를 받고 더 이상 거래를 못 하게 됐다. 이 사실이 해당 공단 전체로 알려지면서 긴급히 RE100 관련 세미나가 개최되는 등의 해프닝이 벌어졌다. 20년 넘게 안정적으로 납품을 해 오던 이 회사는 날벼락이 떨어진 거나 다름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것이 그 기업만의 문제일까? RE100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에까지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며, 그 불이 중소기업까지2023.05.17 08:40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in the Community)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세계적으로 기업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로 사회공헌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지역 기반의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있어서 복지 관련 기관들에는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일반 기업에는 아직 다소 생소하다2023.04.26 08:49
2023년은 1973년 시작된 국토녹화(‘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가 50주년을 맞는 해다. 광복 후 제1공화국(이승만 정부)은 1948년 식목일을 제정했다. 당시 정부는 여러모로 산림녹화를 시도했지만, 가정용 연료의 목재 비중이 80%에 달하는 이상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특히 1950~1953년 한국전쟁 과정에서 수많은 산림이 파괴되었으며, 이후에도 전후 복구와 난방을 위해 목재가 많이 필요해 그나마 남아있던 깊은 산의 나무들까지 벌목되었다. 1960년 이후 약 120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민둥산을 울창한 산림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울창한 산림이 주는 다양한 공익 기능은 현재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2023.03.29 09:27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핫이슈가 되고 있다. 챗GPT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아직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에 활용하는 방안은 언급되지 않아서 이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ESG경영에 챗GPT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ESG 개념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가 아니라 ‘환경·책임·투명 경영’이다. 그런데 대부분 자료가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라고 되어 있어서 챗GPT도 ESG를 ‘환경·사회·지배구조’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챗GPT한테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가 아니고 ‘환경·책임·투명 경영’이다”라고 알려주면, “감사합니다. 제가2023.03.08 10:15
ESG(환경·책임·투명경영)를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기업·기관·대학들이 많다. 기업·기관·대학들이 아직 잘 모르는 ESG를 실천하는 좋은 방법을 한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그것은 전국 17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을 통해 장애인생산품을 적극 구매하는 것이다. 이것은 기업이 S(사회적 책임 또는 책임)를 실천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권할 수 있다.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17개 광역자치단체에 하2023.02.15 08:58
필자는 4차 산업혁명에 관해 단독 또는 공저로 다수의 저서를 저술했으며, 4차 산업혁명 최고위 과정도 여러 차례 운영한 4차 산업혁명 및 5차 산업혁명 전문가로서 5차 산업혁명이 언제부터 확산될지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결론부터 먼저 얘기하면, 이제 정부와 기업들이 5차 산업혁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투자할 때가 무르익고 있다.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머뭇거린다면 그사이에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나 다른 나라가 주도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경제 선진국으로서 5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야 한다. 국내 포털에서 ‘5차 산업혁명’을 검색하면 맞는 얘기는 찾기가 아주 어렵고, 엉터리 얘기들이 난무한2023.01.18 10:16
전 세계 정·재계, 학계의 유명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포럼) 2023년 연차총회가 지난 16일 4박5일 일정으로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막을 올렸다. 세계경제포럼이 주는 메시지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세계경제포럼은 세계적인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세계경제포럼에서 주장된 내용들이 세계 각국에서 화두가 되고, 세계경제의 흐름을 바꾸기도 한다.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언급한 개념이다”라고 설명된 자료가 많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보다 앞서 독일에서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됐다. 그러2022.12.28 10:20
10년 안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여서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는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혁신 과제이다. 이러한 혁신에 핵심적인 기후테크(climate tec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테크가 향후 10년 이상 유망한 미래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 타 선진국에서는 이미 투자가 활발한데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다. 기후테크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글로벌 과제일 뿐만 아니라 인류의 생존전략이 될 수 있다. 기후테크는 친환경 기술을 포함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지구 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는 범위의 모든 기술을 지칭하며,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net zero emission) 달성을 목표로 세계 경제의2022.12.07 11:16
ESG(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와 메타버스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일반인이나 기업, 정부, 관계, 학계에서도 ESG와 메타버스가 전혀 다른 분야이며, 굳이 연결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이 많다. ESG와 메타버스 간의 관련성을 찾기가 어렵다고 얘기하지만, ESG와 메타버스는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서로 연결·융합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술로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증강현실(AR) 기술을 꼽을 수 있다. 이 두 가지 기술은 투명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실제 탄소배출을 감축하고 업무 프로세스에서 다양한 낭비요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즉, 메타버스를 잘 활용하면 ESG 실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2022.11.16 09:12
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를 지키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시중에 떠도는 얘기 중에는 과장되거나 현실성이 없는 경우도 있다. 최근 어떤 블로그에 지구를 지키는 방법 첫 번째로 ‘쇠고기를 먹지 않는다’라고 적었다. 이는 일리는 있지만 실천하기 어렵다. 쇠고기를 먹지 말자고 하는 이유는 쇠고기가 다른 고기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많기 때문이다. 소들의 되새김질로 뿜어져 나오는 메탄가스 양이 많다. 소들이 뿜어대는 온실가스(메탄가스: CH4)는 소 네 마리당 자동차 한 대가 뿜는 이산화탄소(CO₂)와 같은 분량이라고 한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쇠고기 먹는 것을 줄일 필요는 있지만, 영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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