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1 16:51
현대자동차그룹의 공식 뉴스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https://news.hmgjournal.com)에 따르면 EV6는 새로운 전동화 전략을 상징하는 첫 번째 전용 전기차로 탄생한 모델로서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효율과 주행성능을 극대화하고, ‘EV+숫자’로 구성된 브랜딩 체계를 처음 정립한 최초의 모델이라고 한다. 동일한 플랫폼의 아이오닉5(IONIQ 5)가 현대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셉트인 파라메트릭 디자인(Parametric design)이 적용되었다면 EV6는 플랫폼 외에는 방향성이 완전히 다른 개념의 디자인이다. 전기의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이온(Ion)과 현대자동차의 독2021.11.14 12:53
소비를 이끄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가 온라인 지면의 핵심으로 등장한 지 오래다. 이 세대의 키워드는 요즘 들어 부쩍 뉴스나 지면을 통해 자주 보이는 트렌드의 중심이며 그 자체가 상징이다. 그만큼 MZ세대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고, 영향력 또한 큰 세대임을 부정할 수 없다. 특히 주목할 것은 그들의 특별한 '명품' 사랑에 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명품은 태생부터 명품이었던 브랜드와 그들에게 선택되어 새롭게 주목받는 명품으로 나뉠 수 있는데 그들은 신명품과 구명품으로 구별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구명품은 에루샤 즉, 에르메스(Hermès), 루이비통(louis vuitton), 샤넬(Chanel)의 앞글자를 줄인 명칭이며 대중적2021.06.16 09:14
아마조네스(Amazones)의 여왕 아이게아(Aegea) 이름에서 유래한 에게 해(Aegean Sea)의 이오니아 양식은 주로 신전의 기둥에서 구별되는데 직선적이고 남성적인 느낌의 도리아(Doric) 양식이나 조각과 흡사할 만큼 정교한 표현의 화려한 코린트(Corinthian) 양식과 달리 우아하고 여성적이며 특히 조형적인 비례가 특징이다. 이오니아 양식은 대표적으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에페소스(Ephesus)의 아르테미스(Artemis) 신전이나 올림픽 성화의 채화지 이기도 한 사모스(Samos)의 헤라(Hera) 신전처럼 화려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오니아 양식이 산업디자인에 적용된 사례는 많지 않다. 그중 양식 그대2021.05.12 13:56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발간한 '디자인산업통계 2020'을 보면 국내 디자인 산업 규모는 2019년 기준 18조3000억 원이고 전체 디자인전문업체의 매출액은 약 4조원에 이르며 전문 인력은 33만 명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디자인 산업의 용역 구조가 특히 눈에 띄는데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디자인 용역 비중은 기업마다 차이는 있지만 상당한 규모였다. 그러나 2020년 현재 전체 용역 구성 대비 10%가 채 안 되는 수준이다. 중견기업 이하 중소기업이 전체 디자인 용역의 반 이상을(62%)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과거와 크게 달라진 부분이며 공공기관의 비중 또한 전체의 17%를 차지할 정도로 커진 점이 흥미롭다.2021.03.24 09:50
1937년 뉴질랜드 태생의 브루스 레슬리 맥라렌(Bruce Leslie McLaren)은 정비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직접 경주에 참여할 정도로 자동차 레이싱에 열정이 높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1956년 뉴질랜드 그랑프리(New Zealand GRAND PRIX)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2년만인 1958년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으로 레이싱 무대를 옮긴 그는 당대 최고의 F1 레이싱 팀 쿠퍼(Cooper)로 이적 후 불과 1년만인 1959년 미국 그랑프리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며(당시 22세) 스타덤에 오른다. 기세를 몰아 직접 F1 레이싱팀인 브루스 맥라렌 모터 레이싱 팀(Bruce McLaren Motor Racing)을 63년도에 창단하고 F1 우승부터 각종 대회를 싹쓸이하며2021.02.24 15:04
서울 시장 선거가 한참이다. 1000만 서울 시민의 대표로서 지자체중 가장 비중이 높은 대한민국 대표 도시의 시장인데다 천문학적인 예산을 집행할 수 있어 그 권력의 크기가 가늠조차 안된다. 정치인들의 경우 대선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보니 유력 후보들의 각축장이기도 한데 디자인 정책으로만 본다면 이전 시장들의 결과물에 대한 평도 각양각색이다.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된 세빛섬과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나 ‘I SEOUL U’로 대변되는 시민과 소통하는 여러 정책과 덕수궁 돌담길, 서울역 환승센터 ‘아트 쉘터(Art Shelter)’, ‘서울로 7017‘처럼 주변의 경관을 잘 활용한 공공디자인의 우수한 사례들이 있다. DDP의 경우2021.01.07 09:13
서울역 고가도로를 17개의 연결로를 가진 고가 보행길로 새롭게 재생한 ‘서울로 7017 프로젝트’는 길을 나타내는 '로'의 영어 표기 'R'을 2개의 'L'로 적용한 소문자를 친근하게 걷는 모습으로 표현한 서울로(seoullo)로 재탄생되었다. 1970년에 건설되어 붕괴 등 사고 우려와 정밀안전진단에서조차 수명이 임박한 것으로 분석되어 철거가 불가피했지만 서울시는 예상과 달리 보행로로 재탄생시켰다. 2015년 국제 지명 현상 설계 공모전을 개최하여 네덜란드 건축 사무소 ‘MVRDV‘가 최종 당선되었고 1024m 도로 위에 수목 화분 645개와 555개의 조명등을 설치해 밤에도 산책하기 좋은 친환경 산책로를 구현했다. 원형의 기둥을 사이2020.12.27 17:32
스페인어로 황금이 넘치는 '전설 속의 도시'를 뜻하는 캐딜락(Cadillac) 엘도라도(Eldorado). 캐딜락 엘도라도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탄 차로도 유명하다. 날개처럼 치켜 올라간 테일 핀(Tail fin) 디자인 중에서도 가장 조형적인 모델이며 그야말로 찍어내기만 하면 팔리던 1959년 당시에도 상당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대량생산 시대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엘도라도는 캐딜락 브랜드를 한 차원 진화시킨 빌 미첼(William L. Mitchell)의 디자인이며 그는 전설의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 63년형의 디자인 주역이기도 하다. 재규어(Jaguar)의 총괄 디렉터 이언 칼럼(Ian Callum)은 빌 미첼을 가리켜 대량 생산 제품에 품격과 우아함을2020.11.26 15:37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의 미술공예운동은 당시의 열악한 양산 체계와 재료의 한계에 부딪혀 대량 생산 제품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으며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저렴하지 않아 대중과는 괴리가 있었다. 도덕적 동기와 더불어 가치 있는 예술을 생산한다는 신념과 무엇보다 근대적 생산 방식을 반대하는 사조가 당시의 거대한 산업화 경향과도 거리가 있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가 분명한 운동이었다. 산업디자인으로서의 미술 사조는 1919년 발터 그로피우스(Walter Adolph Georg Gropius)가 설립한 바우하우스(Staatliches Bauhaus)에서 본격적인 태동에 이르게 된다. 건축을 중심으로 조형 분야 전반을 통합하여 다양한2020.11.08 14:11
1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은 주지하다시피 증기 기관의 발명이다. 증기 기관이란 수증기의 열에너지를 이용한 외연 기관으로 1705년 영국의 토머스 뉴커먼(Thomas Newcomen)이 발명했고 이후 제임스 와트(James Watt)가 개량한 증기 기관차가 대표적이다. 토마스 뉴커먼이 만든 증기기관은 연료 낭비가 심하고 쉽게 멈추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를 보완한게 제임스 와트의 응축기(Condenser) 개발이다. 개선에만 반세기 이상이 걸린 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제품으로 즉, 증기기관차를 처음 만든 사람은 토머스 뉴커먼 이후 100년 뒤인 1804년 리차드 트레비딕(Richard Trevithick)이 철제품을 운반할 목적으로 만든 철로용 기관차 페니다렌(Peny2020.10.25 14:41
지난 10월 17일자 빌보드(Billboard) 차트 1위는 방탄소년단(BTS)이 참여한 조시 685(Jawsh 685)와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차지했고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2위에 올랐다. 참고로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직후인 지난 9월 5일자부터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후 이후 2주간 2위를 기록했으며 10월 3일자 차트에서 다시 1위로 복귀했다. BTS가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들의 앨범 차트는 더 화려하다. 2018년 5월에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빌보드 앨범차트 200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9년 4월에 발표한2020.10.11 15:54
1970년 파리 컬렉션(Paris Collection)으로 처음 데뷔한 그는 자신이 만든 브랜드가 창립 50주년이 되는 달에 우연히도 유명을 달리했다. 일찍이 화려한 자수와 일본식 정통 문양이 어우러진 그의 디자인에 유럽은 열광했다. 자유, 평등, 박애와 시민혁명의 상징체인 파리였지만 동양인에 대한 차별이 여전한 그곳에서 오직 디자인 하나로 거장의 자리에 우뚝 선 다카다 겐죠(Takada Kenzo), 돌이켜보면 융합의 측면에서 이미 그는 반세기 이상 앞서간 선지자였다. 1939년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난 겐조(賢三)는 현명한 셋째 아들이라는 뜻으로 그의 아버지가 직접 지어준 이름이다. 이름처럼 명석했던 그는 학과 성적도 우수했지만 또래들과 어2020.09.17 16:49
영국 남부 해안의 조용한 시골 마을 도셋(Dorset) 지방에 자리한 마스 디자인(Mas-design)은 마크 샌더스(Mark Sanders)가 자신의 이니셜(Initial)로 만든 1인 디자인 스튜디오 이름이다. 제품 콘셉트부터 연구, 디자인, 설계까지 거의 모든 걸 혼자 꾸려나가는 그는 지금 소개하는 스트라이다(Strida)의 디자이너이다.마크가 스트라이다를 개발한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인 1985년인데 당시 그는 영국의 최고 명문인 왕립예술학교 RCA와 공학으로 유명한 임페리얼 칼리지(Imperial College)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엔지니어링(IDE) 과정에서 새로운 접이식 자전거 디자인(The Design of a New Folding Bicycle)을 졸업 논2020.09.04 15:29
스티브 잡스의 심장으로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가 1478년부터 1519년까지 연구한 3만장 이상의 방대한 기록물인 코덱스 아틀란티쿠스(Codex Atlanticus)에는 마치 자전거를 연상 시키는 두개의 바퀴를 구상한 스케치가 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이집트 사원의 벽화, 고대 중국 등 이와 유사한 기록은 여러 지역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독일, 프랑스, 영국 모두 자국이 최초의 발명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자전거에 대한 논란은 어떤 형태를 최초의 자전거로 볼 것인지,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 자전거의 시초는 1790년 프랑스의 콩뜨 드 시브락(Conte de Sivrac)의 셀레리페르(Celerifere)로서 두 개의 나무 바퀴와 나무2020.08.11 13:26
- 조계홍 대표님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서울과학기술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산업대학원에서 브랜드 패키지를 전공하였습니다. 디자인 에이젠시(Design Agency) 디자인 메시지(Design Message)에서 아이덴티티(Identity) 디자이너로 4년을 근무했고 이후 주식회사 미원의 디자인실(현 대상주식회사)로 이직했습니다. 미원에서 디자인실 팀장으로 7년간 근무한 뒤 1994년 퇴사하여 곧바로 패키지와 B.I(Brand Identity)를 전문 디자인 회사 '넥스트 브랜드(Next Brand)'를 설립했습니다. 현재까지 27년 동안 넥스트 브랜드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습니다."조계홍 디자이너는 디자인기업협회 부회장, 디자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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