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4 07:30
원 달러 환율이 모처럼 큰폭으로 하락했다. 원화 환율은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14.6원으로 마감했다. 하루전에 비해 무려 12.9원 내렸다. 최근 수개월 동안 환율이 계속 상승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와 관련해 외환시장 일각에서는 환율의 기조가 바뀌는 것 아니냐하는 성급한 기대마저 나오고 있다.적어도 환율급등은 끝났다는 분석도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 환율이 올랐던 가장 큰 요인은 한반도의 안보불안으로 지적되고 있다. 북한의 핵 실험과 장거리 로켓발사 이후 야기된 안보 불안때문에 원화를 팔고 떠나는 외국 투자자들이 많았다. 특히 사드 배치 논의가 나오면서 중국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우려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으며 그바람에 원화매각이 가속화 됐다.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국제외환시장의 급변도 물론 영향을 주었지만 그 중에서도 안보불안이 환율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했다. 이 안보불안이 북한에 대한 유엔의 경제제재로 한 고비를 넘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북한 경제제재 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이 서로 협조하면서 사드배치 가능성이 낮아졌다. 북한이 경제제재 발표후 미사일을 쏘았지만 국제사회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받아 들이고 있다. 한반도 안보위기가 한 고비를 넘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원화환율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있는 것이다.2016.03.03 16:46
원 달러 환율 급락했다. 하루 새 달러당 12.9원이나 떨어졌다. 올들어 줄곧 상승추세를 보여온 서울외환시장의 원화환율에 기조변화가 일고 있는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한국시간 3일 오전 1126.5원에 출발하는 것으로 표시됐다. 한꺼번에 101원 폭락한 것이다. 낙폭이 너무 커 외환당국이 조사에 나서는 일까지 벌어졌다. 조사결과 한 외환딜러가 1226원으로 입력하려던 주문가를 1126원으로 잘못 기입해 터진 사고였다. 100단위를 오판한 것. 결국 매도 매수 당사자간 합의로 해당 거래주문이 취소됐다. 그바람에 원 달러 환율의 출발시세는 오전 10시경 1227원으로 재조정 됐다.정상거래가 시작된 후 원화 환율은 떨어지기 시작해 1214.6원에 마감했다. 전일대비 12.9원 내린 것이다. 북한의 핵 실험과 사드 배치등으로 고조된 한반도의 긴장상황이 북한에 대한 유엔의 경제제재로 한 고비를 넘긴 것이 원화환율 하락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북한 경제제재 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이 서로 혐조하면서 사드배치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 그동안 외환시장에서는 사드 배치로 중국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우려하여 원화를 집중 매각했고 그 바람에 환율이 올랐다.2016.03.02 11:54
MS를 만들자고 처음 제안한 인물은 폴 앨런(Paul Allen)이다. 그는 1975년 초 '퍼퓰러 일렉트로닉스'라는 잡지에서 알테어 8800 개발 소식을 접했다. 본격적인 개인용 컴퓨터시대를 연 제품이다. 직감적으로 그 컴퓨터를 구동시킬 프로그램을 만들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앨런은 학교 후배인 빌 게이츠를 찾아가 사업을 해보자고 권유한다. 이것이 MS의 첫 출발이다. 그런 면에서 MS의 첫 창업 기획자는 폴 앨런으로 볼 수 있다. 폴 앨런과 빌 게이츠는 그로부터 7년 전인 1968년 처음 만났다. 무대는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의 귀족 학교인 레이크사이드 스쿨에서였다. 그해 13세이던 빌 게이츠가 초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신입생으로 입2016.03.02 06:39
미국 뉴욕 증시가 큰폭으로 올랐다. 월스트리트 저널을 비롯한 미국 월가의 현지언론들은 2일 미국증시 상승의 한 요인으로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FRB)의 더들리 총재 발언을 들고 있다. 윌리엄 더들리는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다.뉴욕 연준은 12개 연방준비은행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세다. 뉴욕 FRB 의장은 FOMC에 자동으로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FOMC에서 재닛 옐런 의장에 이어 부의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더들리는 중국 항저우 연설에서 "중국발 증시 급락 쇼크 등으로 경기하방 위험이 커졌고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도 증가했다”면서 " 미국 물가가 2%까지 오를 것이라는 자신감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미국의 물가가 2%까지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동안 미국 연준은 물가가 2%까지 오를 것이라는 확신 속에서 그 물가상승 속도를 늦추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해왔다. 물가가 그만큼 오르지 않는다면 굳이 금리를 인상해야 할 이유가 없어진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궁극적으로는 억제 목표치인 2%에 도달하겠지만 최근 증시폭락과 금융시장의 혼란 이후 자신감이 약간 줄었다”고 강조했다.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앞장 서 왔던 강경 매파 더들리 총재의 이같은 입장 선회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 약해졌다.2016.03.01 07:15
사우디가 느닷없이 성명을 발표했다. 사우디 정부는 한국시간 1일 오전 내각명의로 성명을 내 놓았다. 영어와 사우디로 발표된 이 성명의 전문은 " Saudi will always remain in contact with all main producers in an attempt to limit volatility and it welcomes any cooperative action."이다. "사우디는 국제유가의 변동성을 막기위한 노력에서 모든 산유국들과 항상 접촉할 것이며 어떠한 협력적 조치에도 환영한다"는 내용이다. 사우디의 이 발표가 나온 이후 국제유가가 3% 급등했다. 사우디는 최근까지만 해도 국제유가 하락에 방관자적 입장을 취해왔다. 국제유가가 더 떨어져야 미국의 셰일가스 등 경쟁자들이 생산비를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을 것이라는 자세를 견지해온 것이다. 이 바람에 국제유가는 더 떨어져 왔다. 사우디의 이날 내각성명은 이같은 방관자적 입장을 완전히 접고 본격적으로 국제유가 인상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강력한 의사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성명에서 강조한 모든 산유국이라 표현은 OPEC 뿐 아니라 비회원 산유국과도 협조하겠다는 뜻이다. 사우디는 조만간 러시아 등과 만나 산유량 동결의 액션 프로그램을 논의한다.2016.02.29 06:44
전세계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들의 상하이 회의가 끝났다. 뉴욕증시와 중국증시가 동반추락 하는 등 세계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열린 국제 경제회의인 만큼 기대가 그 어느 회의 때보다 컸다. 혼란한 세계 경제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 줄 것이란 기대이다. G20 재무장관들은 지난 주말 회의를 끝내면서 발표한 커뮤니케에서 각국이 공동으로 재정과 통화 등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여 시장을 안정시키고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커뮤니케는 중국 현지의 인민일보는 물론 각 국정부 재무부 사이트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G20은 이 성명에서 " 대부분의 선진국 경제가 완만한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주요 신흥국의 강한 경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도 "세계경제 공동 성장을 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관점에서 세계경제와 금융의 전개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세계 경제부진에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G20은 이어 "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은 경제와 금융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지적하면서 " 경쟁적인 통화 가치 평가절하 자제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환율조정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02.26 06:33
국제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등 주요 통화의 환율은 안정기조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주요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중편균 복합가치를 나타내주는 달러인덱스는 한국시간 26일 오전 6시15분 현재 97.328을 달리고 있다. 하루 전에 비해 0.130포인트, 비율로는 0.13% 하락한 것으로 전일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일본 엔화 환율은 1달러당 112.88엔으로 0.62% 상승했다. 우려했던 엔화 강세 기조에서 조금 벗어난 것이다. 브렉시트 파문으로 한때 급락했던 영국 파운드화도 1파운드당 1.3970달러로 0.31% 평가절상됐다. 전 세계 주요 통화가 안정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유독 서울외환시장의 원화 환율만 연일 폭등하고 있다. 원화 환율의 폭등이 국제외환시장의 변화에 따른 세계적 현상이라기보다는 한국의 특수한 사정에 의해 야기된 것이란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사드 배치로 야기된 중국의 경제 보복 우려와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움직임 등으로 유독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원화 환율의 급등은 외국인 자금 이탈을 촉진하고 신규 자금 유입을 막아 국내 증시 코스피와 코스닥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1238.2016.02.25 17:08
중국 증시가 또 무너졌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25일 오후 2741.24로 마감했다. 하루 만에 무려 187.65포인트, 비율로는 6.41% 하락했다. 검은 목요일 대폭락이다. 이날 상하이 증시는 전일 마감가인 2928.90보다 약간 낮은 2922.24로 출발한 다음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을 키워갔다. 결국 마감 당시에는 6.41%의 대폭락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증시 급락의 요인은 위안화 불안으로 지적되고 있다. 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중국 위안화 불안이 핫 이슈로 등장하면서 상하이 증시가 본격적으로 하락했다. 위안화의 최대 고민은 인민은행의 고시환율과 시장의 기대환율 간에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다. 인민은행 고시환율이 1달러당 6.6위안선인 데 반해 홍콩 외환시장에서는 1달러당 7.0위안 내외로 거래하고 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고시환율을 대폭 더 절하시켜야 하는 입장이다. 이 같은 우려 때문에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고 자금 이탈은 중국 증시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G20 재무장관들도 이 점을 우려하여 이번 상하이 증시에서 긴급 의제로 다룰 계획이다. G20 재무장관회의는 26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G20는 미국 서브 프라임 사태 때 만들어진 국제 회의체다.2016.02.25 11:53
훙하이는 전 세계에서 전자 제품과 그 부품을 가장 많이 제조하는 기업이다. 아이폰 등 애플 전자제품의 60% 이상을 훙하이가 만들고 있다. IBM 인텔 MS 소니 파나소닉 샤프 닌텐도 레노버 그리고 델 컴퓨터 등 내로라하는 전자업체들 중 상당수가 훙하이에 완성품 및 부품 제조를 의뢰하고 있다.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에 훙하이라는 브랜드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실제 전자제품 제조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단연 1위다. 그 엄청난 영향력이 숨겨져 있다는 뜻에서 흔히 ‘숨은 거인’ 또는 ‘숨은 제국’이라고 불린다. 회사의 공식 명칭은 훙하이 정밀공업 주식회사(鴻海 精密工業 股公司)이다. 영어로는 HON HAI PRECISION IND. CO. LTD이다. 영어 별칭으로 Foxconn Technology 그룹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훙하이 정밀이라는 모기업 아래 여러 자회사를 두고 있다. 훙하이의 그룹의 연간 매출은 1400억 달러 내외다. 포춘 글로벌500에서 세계 31위다. 13위인 삼성전자와 15위인 애플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전자업체로서는 세계 3위다. 하청뿐만 아니라 스스로 제품을 제조하여 팔기도 한다. 이때 내거는 브랜드가 폭스콘이다.2016.02.25 07:33
세계 주요 20개국 모임인 G20 재무장관회의가 26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G20는 2008년 미국 서브 프라임 사태로부터 야기된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 처음 만들어진 국제 회의체다. 전 세계가 힘을 합쳐 글로벌 현안을 수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G7으로 불리는 7개의 선진국들이 좌지우지해 왔으나 G20 출범으로 참여국이 크게 늘었다. 특히 한국과 중국 등 중진국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선진국과 중진국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함께 보조를 맞출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아왔다. G20 국가로는 G7인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그리고 이탈리아가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와 대양주에서는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호주가 초대받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가 대표로 나온다. 유럽에서는 러시아, 터키 그리고 유럽연합(EU)이 각각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도 회원이다.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한 나라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그 파장이 전 세계로 이내 확산된다. 경제 문제는 그 파급속도가 더 빠르다.2016.02.20 07:51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이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국제외환시장의 흐름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이상현상이다. 전세계 주요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중평균 복합가치를 나타내주는 달러인덱스는 한국시간 20일 오전 7시10분 현재 96.590을 지나고 있다. 하루 전에 비해 0.361포인트, 비율로는 0.37% 내린 것이다. 달러인덱스의 하락은 달러약세를 의미한다. 달러약세란 다른나라 통화가치가 올랐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통화가치가 상승하는 것이 국제외환시장의 흐름에 부합한다. 그런데 서울 외환시장에서 한국 원화가치는 급락했다. 환율이 5년8개월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이상현상인 것이다. 일본 엔화환율도 이 시간 현재 달러당 112.63엔으로 강세기조를 보이고 있다. 앤화강세 역시 우리나라 원화에 환율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러한 국제외환시장의 기류가 통하지 않고 있다. 원화환율이 이상급등하는 첫번째 요인은 한국의 안보불안이다. 북한의 로켓 발사와 개성공단 철수등으로 안보리스크가 크게 높아졌다. 북한이 먼저 원인을 제공했지만 한국의 안보관리 실패에 외환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그 바람에 외국인 자금이 대이탈하면서 환율 급등 현상이 오고 있는 것이다.2016.02.18 06:47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 시대가 사실상 끝났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한국시간 18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이 무려 5.58% 올랐다. 마감 시세는 배럴당 30.66달러다.배럴당 20달러에서 벗어나 다시 30달러 시대에 들어선 것이다.국제유가를 급등시킨 그 중심에 이란이 있다. 이란이 사우디, 러시아 등 4개국의 산유량 동결합의에 지지선언을 보내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국제유가는 이란의 증산 움직임으로 약세를 보여왔다. 이란은 최근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산유량을 늘리고 있다. 경제제재로 줄어든 산유량을 회복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란은 서방의 경제제재 이전인 2012년까지만 해도 하루 평균 250만 배럴가량의 원유를 수출해왔다. 지금은 하루 110만 배럴가량으로 줄어 있다. 이를 다시 경제제재 이전 수준까지 늘린다는 계획으로 증산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란의 이 같은 행보가 생상과잉 우려를 낳아 국제유가 하락의 한 요인이 되어왔다 다른 나라가 생산량을 줄여도 이란 때문에 국제유가가 계속 내리는 사태가 이어져온 것이다. 그러던 이란이 18일 사우디와 러시아 등의 산유량 감산합의를 젼격 지지하고 나섰다.2016.02.17 05:57
국제유가 폭락으로 야기되고 있는 세계 경제에 공황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유 생산 동결카드가 나왔다. 사우디와 러시아 그리고 베네수엘라, UAE 등은 16일 원유생산 동결에 전격 합의했다. 산유국들끼리 생산을 줄이자는 논의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2014년 여름 국제유가가 대폭락을 시작한 이래 줄곧 감산논의가 있어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수시로 회의를 열어 감산 안을 제안했다. 그동안의 감산 논의는 말만 무성했을 뿐 이렇다 할 결실을 맺지 못했다. 감산 논의가 합의로 이어지지 못한 가장 큰 장애물은 산유국 상호 간의 불신이었다. 감산 합의를 했을 때 누구 하나라도 이를 지키지 않으면 그 효과는 무용지물이 된다. 합의를 지키는 나라만 손해를 볼 뿐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된 것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불신이다. 사우디는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이다. 요즈음 하루 평균 산유량이 1036만 배럴이다. OPEC의 하루 총 생산량 3150만 배럴 중 약 3분의 1이 사우디에서 나오고 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OPEC은 전 세계 원유의 70% 이상을 공급했다. 그러한 과점 상태에서는 OPEC만으로도 유가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었다.2016.02.16 08:06
일본이 오늘부터 마이너스 금리를 마침내 도입한다. 일본은행이 지난1월 결정한 마이너스 금리 실제로 적용되는 것이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2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월16일부터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겠다고 공식 확정한 바 있다. 이날부터 민간은행이 일본은행에 새로 예치하는 당좌예금중 지준초과분에 한해 수수료를 연 0.1%씩 부과하는 것이다. 그동안에는 시중은행의 당좌예금에 연 0.1%의 이자를 지급했지만 오늘부터는 반대로 0.1%의 수수료를 받는 것이다. 시중은행에서 겉돌고 있는 자금을 기업에 대출하도록해 경기를 부양하기위한 조치다. 문제는 역풍이다.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르 결정한 이후 일본 증시는 폭락했다. 일본 증시 폭락은 특히 설날 연휴 기간 다른 나라 증시로 확산되어 글보벌증시 동반몰락을 야기하기도 했다.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면 수수료를 추가로 부단해야하는 은행들의 수지가 악화된다. 그렇다고 시중은행들도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해 예금고객들에게 전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은행과는 달리 일반 고객들은 예금에 수수료를 매기면 그 예금을 대량인출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금융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마이너스 금리는 또 세계경제 불안을 가중시켜 오히려 일본 엔화 가치를 폭등시키는 역풍까지 낳았다.2016.02.15 13:49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독 중국 증시만 급락하고 있다. 글로벌화의 진행으로 각국 증시가 서로 동조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만의 나홀로 폭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증시는 한국시간 15일 오후 1시 50분 현재 2720.03을 달리고 있다. 개장시세(开盘)인 2684.96에 비해서는 올랐지만 여전히 약세다. 전일 대비 1.57% 하락한 상태다. 반면 일본 증시와 한국 증시 그리고 홍콩 증시 등 아시아 증시는 모두 올랐다. 특히 일본 증시는 상승률이 6%를 넘어 7%에 육박하는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다.강은 중화권인 싱가포르, 대만, 홍콩 증시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만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첫번째 요인으로 중국 증시의 휴장기간이 다른 나라 증시보다 훨씬 길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설 연휴기간 중에 다른 나라 증시는 한결같이 빠졌으나 중국 증시는 휴장으로 쉬었다. 세계 증시의 하락상이 중국 증시에 뒤늦게 반영되고 있는 측면이 있다. 두번째 하락 요인은 중국의 수출 하락이다.중국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중국의 수출은 달러화 기준 11.2% 감소했다. 이 같은 수출감소가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를 다시 야기하고 있는 것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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