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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다이어트하니? 난 디톡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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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다이어트하니? 난 디톡스 해!

에너지키친 경미니의 디톡스 따라하기(1)

[글로벌이코노믹 에너지키친 경미니 대표] Beyond Diet, Detox! 1월은 새로운 결심들을 마음껏 쏟아내도 좋을 시기다. 또 금연과 금주 그리고 다이어트는 매해 빠지지 않는 단골 목표들이다. 더구나 올해는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을 결심한 사람이 많이 보인다.

그런데 요즘 들어 다이어트가 아닌 ‘디톡스’를 시작했다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다이어트 음식하면 닭가슴살이나 두부, 강냉이와 호밀빵 정도가 익숙한데 디톡스를 한다는 사람들은 주스가 담긴 병 한보따리를 들고 다니면서 하루 종일 밥 대신 주스만을 마신다. 밥을 먹지 않는 걸로 봐선 다이어트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이는데 다이어트 하냐고 물으면 ‘다이어트가 아니라 디톡스 중’임을 재차 강조한다.
다이어트와 디톡스는 어떻게 다른걸까?

디톡스(Detox) 는 ‘해독’을 말한다. 그런데 해독의 사전적 의미에서 말하는 것처럼 ‘체내의 유해물질을 제거’ 한다는 거창한 표현보다는 우리 몸을 일정기간 쉬어주면서 몸을 재정비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 이처럼 몸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와 효과 때문에 디톡스에는 리셋(Reset), 리프레쉬(Refresh) 같은 단어가 종종 따라다닌다. 그래서인지 연초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에 잘 맞다!

디톡스와 다이어트는 결과적으로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디톡스 그 중에서도 주스 디톡스인 ‘주스클렌즈’는 굶어서 살을 빼는 저열량 다이어트와는 다르다. 밥 대신 주스를 만족스럽게 마시면서 채소와 과일의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기에 체중감량 효과를 보면서 피부가 좋아지고 컨디션까지 좋아진다. 주스클렌즈 디톡스 프로그램에 있어 체중감량 효과는 보너스 효과일 뿐 체중감량 그 이상의 긍정적인 효과가 더 많다. 그래서인지 처음엔 살을 빼려고 주스클렌즈를 시작하지만 이틀 삼일이 지나면 체중에 대한 얘기보다는 몸이 한결 가볍다거나 피부가 맑아졌다는 반응을 보인다.

화려한 색감의 주스병을 들고 다니는 디톡스족들이 눈에 띄는 것을 보면 디톡스 역시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는 것 같다. 처음 테이크아웃 커피가 유행할 때 거리에는 너도나도 초록색 마크가 찍힌 컵을 든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던 것처럼 말이다. ‘유행’이라고 하면 왠지 좀 부정적인 어감이 느껴지지만 채소를 착즙한 디톡스 주스를 마시는 유행은 비교적 긍정적인 유행이 아닐까 싶다.

2015년을 시작하며 일찌감치 시작된 상쾌한 디톡스의 바람이 올 여름까지 이어져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해 잘못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기보다는 주스클렌즈 디톡스를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 두 가지를 다 챙기기를!

/글로벌이코노믹 에너지키친 경미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