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마오그룹의 홍콩증시는 7월 31일 1년 4개월 만에 거래를 재개했으며,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불이행 사태 이후 2년간의 대폭 손실이 적용되어 홍콩증시에서 64%가 하락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마오 그룹의 마지막 거래는 지난해 3월 31일로 감사 전이었으며, 2021년 결산 발표 후 채무불이행 선언을 하기 전이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부동산 섹터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지수에서는 시마오의 거래정지 인정 기간 중 32%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시마오의 달러표시채는 7월 31일 오전에 기해 2년 전과 다름이 없는 약 8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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