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비야디의 6월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88.2% 늘어난 25만3046대에 달했고, 역대 최고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판매량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야디의 상반기 판매량은 125만5600대로 95.8% 증가했다. 이 중 해외 판매량은 7만4300대로 집계됐다.
비야디 상반기의 해외 판매량은 지난해 연간 해외 판매량 5만5900대를 넘었다.
비야디는 하이양(海洋), 왕차오(王朝), 턴쓰(腾势)와 양왕(仰望) 등 다양한 브랜드로 고객 계층의 수요에 맞춰 전기차를 출시했다.
일반 가정 소비자를 겨냥한 왕차오와 하이양의 상반기 판매량은 119만300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비야디는 일본·싱가포르·태국·호주·독일·브라질 등 53개 국가와 지역에 진출했고, 태국 등에서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 중국의 자동차 소비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에 비야디의 연간 300만 대 전기차 판매량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JP 모건 측은 “비야디는 계속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분야에서 선두적인 입지를 차지할 것”이라며 “동남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량 성장은 수출량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의 이익률은 개선되고 연간 총이익률이 20%에 달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비야디는 전기차 외에도 반도체, 배터리와 차량용 플랫폼 등 기술의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다.
지난 2020년 후로부터 비야디는 자체 개발 블레이드 배터리, DM-i 슈퍼 하이브리드, e 플랫폼 3.0 등 기술과 제품을 발표했고, 시장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왕촨푸 비야디 회장은 “전기차 시장 경쟁의 상반부는 전기화, 하반부는 스마트화”라고 말한 바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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