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S, 계단식 이익 증가 전망에 주가 상승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연간 계단식 이익 증가가 예상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SDS의 주가는 1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2200원(1.86%) 오른 1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삼성SDS의 2분기 실적이 대체로 기대치에 부합할 수준이고 하반기에는 IT 경기회복과 물류운임 반등, 엠로 인수효과 등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해 삼성SD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 강화와 첼로스퀘어 고객사 확대 등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하반기부터는 IT 경기회복에 따른 계열사와의 시너지가 가시화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삼성SDS 주가가 연초 대비 3.7% 하락한 수준으로 현대오토에버, 포스코DX 등 주요 IT 서비스 업체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으나 소외되고 있고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부터 계단식 이익성장 기조와 자체 경쟁력 강화를 통한 중장기적인 성장 잠재력 고려 시 현 주가가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삼성SDS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4009억원, 영업이익이 1943억원, 당기순이익이 20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증권은 삼성SDS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4110억원, 영업이익이 202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삼성SDS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4조1201억원, 영업이익이 832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삼성SDS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22.5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7.9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삼성SDS는 외국인의 비중이 16.1%, 소액주주 비중이 37%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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